밤 동안 깊은 잠을 잔 후 아침마다 퉁퉁 붓는 얼굴로 인해 황급하게 얼굴 부기 빼는 법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일반적으로 남성보다는 여성이 조금 더 잘 붓는 경향을 보이며 개인의 체질에 따라 얼굴 전체가 붓는 경우도 있고 눈 주위만 퉁퉁 붓는 경우도 있다.
얼굴 부기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부분 저하된 혈액 순환과 연관되어 있으며 잠을 자는 동안 혈액 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부기가 생긴다. 즉, 얼굴뿐만 아니라 몸에서도 부기가 생긴다는 것이다.
부기는 빼주지 않으면 살로 갈 수 있다. 얼굴을 붓지 않게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매일 아침마다 퉁퉁 붓는다면 부기 빼는 법은 알아두는 것이 좋은데 일반인보다 민감할 수 있는 연예인들은 어떻게 관리할까?
오늘은 연예인들의 부기 빼는 꿀 팁을 알아보도록 하자.
1. 블랙핑크 제니 ‘얼음 마사지’
제니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뉴욕에서 열린 2023 멧 갈라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아침 부기를 제거하기 위한 방법은 바로 얼음 마사지.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얼음을 양손에 꼭 쥔 후 차가워진 손으로 제니의 얼굴과 턱, 목을 쓸어주듯 마사지했다. 핸드 마사지로 림프 순환을 촉진해 빠르게 부기를 제거해 준 것이다. 마지막 단계로 차가운 얼음물에 얼굴을 푹 담그며 마무리했다.
얼음 마사지는 부기 제거 외에도 피지 조절, 모공 축소, 노화 방지, 다크서클 제거, 환한 피부, 여드름 진정과 같은 효과가 있어 피부관리에 좋다.
또 차가운 물은 모세혈관을 수축해 혈류를 감소시켜 부기를 줄여주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피부 자극을 촉진할 수 있으며 피부 탄력이 떨어지거나 안면 홍조가 올 수 있으니 너무 자주 하는 것은 역효과가 있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2. ITZY 채령 ‘귀 지압 패치’
채령은 이영지의 유튜브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에 출연하여 영지에게 귀 지압 패치를 선물했다. 채령은 평소 귀 혈 자리를 눌러 주는 지압 패치를 애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촬영 전날 패치를 붙이고 자며, 촬영 직전까지 패치를 눌러주며 귀 혈 자리 지압을 해준다고 한다.
귀는 수많은 혈 자리를 갖고 있는 신체 부분 중 하나로 한의학에서는 귀에 침을 놓거나 자극을 주는 방법으로 치료를 진행하기도 한다.
심지어 한의학을 벗어나서도 이섭신경부터 이대신경, 안면신경, 미주신경까지 다양한 외경동맥 가지와 모세혈관, 임파관, 임파절이 분포되어 있어 몸의 각종 기능에 관여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한마디로 귀는 인체의 축소판이라는 이야기가 틀린 말은 아닌 것이다.
실제로 제대로 된 혈 자리에 사용하는 것은 어렵지만 그럼에도 막혀있던 순환을 도와 부기를 빼거나 가벼운 두통, 변비를 해소하는 정도는 가능하여 건강에 도움이 된다.
3. 정채연 ‘소주 반병’
정채연은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 출연하여 독특한 부기 빼는 비법을 공개했다.
화보 촬영이 있기 전날에는 소주 반병을 먹고 자면 부기가 쏙 빠져 있다며 안주는 너무 쓰다 싶을 때 한 개씩 먹으면 된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방법은 이론적으로는 안주 없이 술만 마신 경우 알코올이 몸속 수분을 빼앗아 가서 일시적으로 부기가 빠져 보일 수도 있지만 건강에 좋은 방법은 아니다.
술 자체가 피부 건강에 좋은 효과를 내는 음식이 아니며 장기적으로 마실 경우 피부 탄력 저하 및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과도한 음주는 삼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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