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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이범수와 이윤진이 이혼 절차를 밟는다.
지난해 이혼설이 불거졌던 이범수와 이윤진 부부가 현재 이혼 조정 중으로, 첫 번째 조정 기일을 앞두고 있다.
연예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이윤진은 이범수를 상대로 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 이윤진은 지난해 중순부터 이혼 의사를 굳히고 12월 SNS를 통해 “내 첫 번째 챕터가 끝났다”는 사진을 올렸을 당시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이 종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이윤진은 이범수 측에 협의 이혼을 요구했지만 원만한 협의가 되지 않아 지난해 말 결국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
현재 두 사람은 별거 중이다. 이윤진은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딸과 함께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생활하고 있고, 아들은 이범수와 함께 서울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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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2010년 5월 결혼한 이윤진과 이범수는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2016년에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말 이윤진과 이범수의 이혼설이 제기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0일 이윤진은 SNS를 통해 “내 첫 번째 챕터가 끝났다”는 문구가 담긴 사진을 게시하며 이범수를 태그했다.
이에 더해 “나는 내 친절을 받을 자격이 없는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을 그만두기로 결심했다. 다 끝났다”는 영어 문구가 담긴 영상도 올렸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의 SNS 계정을 언팔로우했고, 이범수는 SNS 게시물을 전부 삭제했다.
당시 이혼설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이범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이혼은 아니지만 배우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며 선을 그은 바 있다.
사진=ⓒ MHN스포츠 DB, 와이원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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