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벤이 이혼 발표 후 다소 충격적인 첫 행보를 보였습니다.
벤은 지난달 29일 소속사를 통해 더블유재단 이사장 이욱과의 이혼을 인정했는데요.
이는 결혼 3년 만의 파경으로, 벤은 슬하에 딸을 한 명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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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책 사유에 대해서는 벤이 양육권을 강조하며
이혼설 제기 직전 SNS 계정에 올린
“자업자득 인과응보”란 메시지 등을 토대로
이욱 측에 있지 않겠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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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여성 보컬 그룹 베베미뇽으로 데뷔한 벤은 2012년 미니앨범을 내며 솔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노래 ‘열애중’, ‘180도’, ‘오늘은 가지마’, ‘꿈처럼’ 등으로 차트를 장악하며 발라드계를 접수했는데요.
실력파 여성 보컬로 입지를 단단히 한 그녀는 지난 2019년 9월 이욱과 열애 중임을 알리고 다음 해인 2020년 8월 결혼 계획을 밝혔습니다. 벤은 이듬해인 2021년 6월 이욱과 결혼식을 올리고 2023년 2월 딸을 출산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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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신의 SNS 계정에 이혼 후 일상을 꾸준히 공개하며 딸과 행복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음을 알렸습니다.
현재 벤은 전 소속사 메이저나인과도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는데요. 지난 7일, 벤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프로필 촬영에 취재진을 초대하는 파격 행보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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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프로필 촬영 현장을 전체 공개하며 연예 활동 재개를 널리 알린 벤.
자신을 둘러싼 논란들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듯 당당한 태도를 보여준 그녀는 촬영 하루 전, 돌연 공개를 취소하며 입장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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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소속사 BRD엔터테인먼트는 “7일 오후 진행 예정이었던 벤 프로필 촬영 현장 사진 취재를 회사 내부 사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비공개로 변경하기로 했다”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는데요.
소속사는 “갑작스러운 변동으로 일정에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라며 “깊은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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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전 공개를 돌연 취소한 그녀의 결정에 심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복귀를 공개로 진행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이기지 못한 것 같다는 추측이 일었습니다.
벤은 오는 4월 2일 새 OST 신곡을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연예 활동을 재개할 예정인데요. 벤이 참여한 지니TV 오리지널 ‘야한(夜限) 사진관’ OST는 4월 2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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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소력 짙은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큰 인기를 끈 그녀의 행보에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출산 직전인 2022년 10월을 마지막으로 연예 활동을 하지 않았던 벤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컴백하는 만큼, 앞으로 그녀가 보여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황금폰’ 절친들, 복귀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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