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안녕하신가영
1년만 혈액암 완치
“4기 암도 잘 이겨내”
가수 안녕하신가영이 기쁜 소식을 전했다.
앞서 지난 2023년 3월 가수 안녕하신가영은 SNS를 통해 “올해 초부터 원인불명으로 여기저기 계속 아파서 고생을 하다가 일주일 전에 입원을 했는데 이런저런 검사들을 하다가 악성 림프종, 혈액암 진단을 받았다”라고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무려 혈액암 4기 투병을 하면서도 늘 팬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기 위해 소통하던 그가 1년 만에 혈액암 완치 소식을 알렸다.
13일 그는 “검진 결과 모든 수치가 정상. 완전 멀쩡한 상태라는 말을 들었다”라며 “외래 끝나고 간호사분께서 모범환자로서 정말 잘 이겨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하시는데 정말 감동받았다”며 혈액암 완치 소식을 전했다.
이어 “주변에 사랑하는 누군가가 저와 비슷한 일을 겪어 걱정이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제가 4기 암도 씩씩하게 잘 이겨내고 건강해진 것처럼 누구라도 잘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라고 희망을 전하기도 했다.
가수 안녕하신가영은 활동명 ‘안녕하신가영(백가영)으로 뮤지션 활동 중인 솔로 싱어송라이터이다.
그는 “안녕”이라는 말로 안부를 물어보는 행동에 담긴 의미와 마음에 대해 새롭게 깨달음을 얻어, 안부를 물어보는 인사말 ‘안녕’과 본인의 이름인 ‘가영’을 합성해 만든 이름인 “안녕하신가영”으로 활동하면서 마치 오래 알고 지낸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안부를 물어오는 ‘안부형 뮤지션’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했다.
안녕하신가영의 노래는 ‘JTBC 뉴스룸’의 클로징 뮤직으로 자주 사용되기도 했으며, 안녕하신가영은 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현재는 아름다워’, ‘부암동 복수자들’ 등의 드라마 OST 작업으로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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