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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벌써 ‘폼 레전드네’ 신인왕 후보→”당신의 ‘最愛’ 선수될 것” 뜨거운 인기

MHN스포츠 조회수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이정후의 인기가 식을줄 모른다. MLB.com 선정 신인왕 후보 선정부터 선수 추천까지 이름이 거론되며 연일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3일(한국 시각) 아메리칸 리그(AL), 내셔널 리그(NL)의 각 지구(동부, 중부, 서부)별 올 시즌 주요 부문 수상 후보를 예상했다. 해당 내영에선 최우수 선수(MVP), 사이영상, 신인왕, 올해의 감독이 예측됐다.

여기서 이정후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신인왕 후보로 거론됐다. MLB.com은 이정후에 대해 “샌프란시스코는 이번 오프 시즌에 많은 선수를 영입했다. 이정후는 향후 가장 큰 변화를 불러일으킬 선수”라고 극찬했다.

이어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에 완벽히 들어맞는 선수다”며 “팀에 활기를 불어넣는 선수가 될 전망이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빠른 주루 능력과 콘택트 능력이 훌륭하다”며 “당신이 올 시즌을 마주할 때 이정후는 당신의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돼있을 것”이라고 추천했다.

이정후는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 1,300만 달러(약 1,490억 원) 계약을 맺었다. 해당 계약서에는 4년 뒤 구단과 선수 합의로 계약을 파기하고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을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도 포함됐다. 계약 내용 세부 조항으로는 내년 시즌 연봉 700만 달러(약 92억 원)를 시작으로 2025년 1,600만 달러(약 209억 원), 2026년과 2027년에 2,200만 달러(약 287억 원), 2028년과 2029년에 2,050만 달러(약 267억 원)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금은 500만 달러(약 65억 원).

이정후는 현재 시범경기에서 8경기 22타수 7안타(1홈런) 3타점 3득점, 타율 0.318, 출루율 0.375, 장타율 0.500으로 활약 중이다. 최근 출전 경기인 13일 다저스전에서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물러났으나, 전체적인 타격 페이스는 KBO리그에서 보여준 모습 그대로다.

이정후는 지난달 28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빅리그 첫 공식 경기를 치렀다. 당시 이정후는 3타수 1안타 1득점으로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어 지난 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서는 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첫 홈런과 첫 2루타, 첫 멀티히트를 동시에 작성하는 어마무시한 모습을 보였다. 또 2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도 3타수 1안타를 만들었다.

이정후의 안타 본능은 끝이 없었다. 지난 4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서는 2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 1도루로 활약했다. 이 역시 첫 볼넷과 첫 도루였다. 5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서는 2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하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쳤다. 

(샌프란시스코 외야수 이정후 | 사진=MHN스포츠 DB)
(샌프란시스코 외야수 이정후 | 사진=MHN스포츠 DB)

10일 오클랜드전에선 무안타 잠시 침묵했으나, 11일 시애틀전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자신이 왜 새로운 1번타자로 낙점을 받았는지를 성적으로 보여줬다.

MLB.com은 다른 5개 지구에서 잭슨 홀리데이(볼티모어 오리올스), 콜트 키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에번 카터(텍사스 레인저스), 맥스 마이어(마이애미 말린스), 이마나가 쇼타(시카고 컵스)를 신인왕 후보로 선정했다. 

특히 이정후와 같은 지구에 소속된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는 후보군에서 제외됐다. 이는 MLB.com의 선정 기준 때문이다. 매체는 해당 내용에서 4개 부문 후보의 소속팀이 서로 겹치지 않도록 했다. 이미 무키 베츠가 NL 서부지구 MVP 후보로 언급되면서 신인왕에서 야마모토 이름을 찾을 수 없었다.

또 MLB.com은 오타니에 대해서도 “오타니 쇼헤이가 올 시즌 투수까지 겸임한다면 MVP 후보로 유력했을 것”이라면서 “다저스 베츠는 올해 유격수로 뛰면서 자신의 가치를 더 크게 증명 해낼 것”이라고 봤다.

(샌프란시스코 외야수 이정후 | 사진=MHN스포츠 DB)
(샌프란시스코 외야수 이정후 | 사진=MHN스포츠 DB)

이정후는 일치감치 샌프란시스코의 새로운 리드오프로 자리메김했다. 시범경기에서 1번 타자로 나서는 것은 물론, 샌프란시스코 사령탑 밥 멜빈 감독 역시 지난달부터 “이정후가 만약 개막전에 리드 오프로 배치되지 않는다면 충격 받을 것”이라며 “부상을 당하지 않는 한 개막전에 나간다”며 개막전 선발 출전을 확정했다.

앞서 MLB.com은 이정후를 2024시즌 ‘올 루키 팀 외야수’로 선정하기도 했다. 당시 매체는 이정후에 대해 “훌륭한 선구안과 놀라운 타격 기술을 갖춘 신인”이라며 “KBO리그를 넘어 메이저리그에서도 최고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정후는 계속해서 호평을 받아내고 있다. 메이저리그 수석 분석가 제이크 민츠는 지난 6일 미국 야후 스포츠를 통해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달러에 계약한 이정후는 올해 메이저리그의 매력적인 수수께끼 상자 중 하나(one of MLB’s most fascinating mystery boxes)”라면서 “일부에서는 이정후가 MLB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의심하기도 한다”고 한다며 운을 떼며 “”이정후는 당장 메이저리그에서 3할 타율을 기록할 수 있는 타자다”라고 호평을 남겼다.

또 다른 매체인 더 머큐리 뉴스는 “25세 중견수 이정후는 스프링캠프에서 홈런 1개 포함 타율 0.462 출루율 .533 OPS 1.302로 활약 중이다”라며 “자이언츠는 이번 겨울 상위 타선의 안정화를 위해 이정후를 영입했고, KBO리거 출신인 이정후는 그 임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샌디에이고 김하성과 고우석의 사령탑인 마이크 실트 감독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올해의 감독 후보로 언급됐다. 매체는 “실트 감독은 경쟁이 치열한 서부지구에서 어려운 과제를 떠안고 있다”며 “샌디에이고가 올 시즌 나아진 모습과 함께 위기 탈출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실트 감독은 샌디에이고의 구세주로 떠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샌프란시스코 외야수 이정후 | 사진=MHN스포츠 DB)
(샌프란시스코 외야수 이정후 |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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