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김하늘 이효리 고은아
따돌림 당해 힘든 적 있었다
솔직 고백했던 그녀들의 근황
요 근래 연예인들이 저지른 학교 폭력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피해자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습니다.
학교 폭력 폭로로 인해 논란이 되어 그룹에서 탈퇴되거나 연예계 활동이 중단되기도 하는데요. 씻을 수 없는 기억을 안고 사는 피해자들을 위해서라도 학교 폭력은 근절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 따돌림이 학교에만 만연한 것은 아닙니다. 같은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발생하고 있었죠. 이러한 상황에서 용기를 내고 과거 연예계 따돌림 경험을 고백한 연예인들은 누구일까요?
“빽이 좋은 거 아냐?” 의심 받았던 김소연
배우 김소연은 펜트하우스 속 광기 어린 연기와 그에 상반되는 천사 같은 성격으로 요새 인기 급부상 중입니다.
반면 그녀의 뛰어난 연기력과 천사 같은 성격이 과거 자신에게 독이 됐었던 적도 있었는데요. 과거 김소연은 미인 콘테스트에서 2등을 차지하면서 데뷔를 하게 됐습니다. 후에 연기 학원을 다니다가 2주 만에 방송 보조 출연자로 뽑히기도 했죠.
그런데 무슨 일일까요? 그녀가 보조출연자로 참여했던 현장의 감독이 김소연을 맘에 들어 하면서 그녀를 바로 주연으로 변경했습니다. 김소연은 그 상황을 천운으로 여겼지만 주위의 반응은 달랐습니다. “돈 쓴 거 아니냐?”, “빽이 좋은 거 아니냐?”라며 그녀를 비난했죠.
비난은 날이 갈수록 심해졌고 김소연은 현장에서 왕따를 당했습니다. 또한 “촬영장에선 밝은데 혼자 있을 땐 왜 이렇게 조용하냐? 가식적이다.”라는 오해와 ‘고교생 연기자 A양이 음주를 즐긴다’라는 기사가 뜨면 의심을 받기도 했습니다.이러한 일을 겪으면서 김소연은 한때 마음을 굳게 닫고 예능 출연을 모두 거절한 적도 있습니다.
이후 그녀는 꾸준한 작품 활동과 방송에서의 실제 그녀의 모습을 통해 성공적인 재기를 보여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죠. 김소연은 지난해 드라마 ‘구미호뎐1938’에 출연해 절세가인 여인의 모습을 뽐내 그녀의 미모와 함께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학창 시절 영향, 공황장애 김하늘
배우 김하늘은 학창 시절 왕따 경험 때문에 성인이 돼서도 힘겨움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그녀는 초등학교 때부터 중학교 때까지 왕따를 당했는데요. 초등학교 땐 정말 친해지고 싶은 친구들에게 다가갔다가 “너 왜 째려보냐?”라는 오해를 받으며 다수의 적이 됐고, 중학생이 됐을 땐 친한 친구와 싸우고 나니 모든 사람이 그 친구의 편이 되면서 혼자가 되었습니다. 친구들과 오해를 풀지 못하고 홀로 속앓이를 했고 밥도 늘 혼자 먹었죠.
김하늘의 아픔은 성인이 돼서도 이어졌습니다. 20살엔 공황장애를 앓고 정신과 상담까지 받았습니다.
배우가 됐을 땐 타인에게 먼저 다가가지 못하는 그녀의 성격과 도도해 보이는 외모 때문에 의도치 않은 벽이 생겼는데요. 그래서 동료들도 그녀에게 다가가지 않았습니다.
이에 그녀는 연예인 친구가 단 한 명도 없다고 밝히기도 했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29살 땐 실연을 당하게 되면서 1년 동안은 아무와도 연락하지 않았다고 고백했습니다.
최근 김하늘은 KBS2 새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에 캐스팅 되어 배우 연우진, 장승조와 위태로운 삼각관계로 얽히는 등 다양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핑크 시절 육탄전 벌인 이효리
이효리는 핑클 시절 멤버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다고 고백했습니다.
멤버들과 성향이 너무 다른 탓에 혼자가 되어버린 것인데요. 술을 좋아하고 연애도 생활도 자유분방한 스타일인 자신과 다르게 다른 멤버들은 술도 마시지 않고 연애도 조심스럽게 했기 때문에 조금씩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의 이목과 같이 활동할 그룹 이미지를 신경 쓰지 않는 이효리의 성격에 결국 멤버들은 폭발하고 말았는데요.이효리와 이진은 머리채를 잡고 육탄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이효리가 숙소를 무단이탈할 만큼 서로의 갈등은 컸습니다.
하지만 매니저의 따뜻한 위로와 서로 다른 성향을 이해하려는 멤버들의 태도에 이효리는 마음을 다잡고 무사히 핑클 활동을 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이효리는 솔로가 돼서도 사람들과 벽이 생겼습니다. 너무 떠버린 그녀의 연예계 생활은 각종 루머가 따라다녔고 연예계 동료마저 자신을 너무 대단한 사람인 것처럼 보았다고 합니다. 의도치 않게 여왕이 되어버리면서 주변 절친들부터 가족들까지 그녀를 어려워하기도 했습니다.
이효리는 최근 적극적인 연예계 활동을 재개하며 수많은 광고, 방송 출연에 여전한 인기를 인증하고 있습니다. 지난 5일부터 시작한 방송 ‘더 시즌즈’에서 단독 MC를 맡아 다양한 연예인들과의 케미도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고 있죠.
텃세와 이간질로 왕따 당한 고은아
배우 고은아는 모 여배우의 이간질로 고생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녀는 한 작품 촬영 당시 배우는 물론 스태프들과도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며 촬영을 진행했었는데요. 그러던 어느 순간부터 스태프들은 고은아와 밥도 안 먹고 그녀를 위아래로 훑어보면서 피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기간이 길어지자 고은아는 울면서 한 스태프에게 솔직하게 털어놓자 그 스태프는 고은아에게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모 여배우가 고은아씨는 다른 배우들 욕을 하고, 스태프들 뒷담화를 한다고 이간질했다”라고 말이죠.
스태프의 고백에 고은아는 마음을 추스르고 스태프들과 배우들에게 이를 해명했습니다. 배우들과 스태프들 역시 오해해서 미안하다며 고은아와 갈등을 해결했는데요. 하지만 고은아는 아직까지도 이간질을 한 모 여배우에게 사과는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랬던 고은아는 유튜브 채널 ‘방가네’를 통해 솔직하고 털털한 일상 모습을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최근 고은아는 ‘강심장VS’에 출연해 “코 재수술 비용이 중고차 값 한대”라고 밝히기도 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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