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배우 토비 맥과이어(48)의 ‘스파이더맨 트릴로지’ 시리즈가 돌아올 전망이다.
11일(현지 시간) 외신 ‘gamingbible’ 보도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트릴로지’ 시리즈 감독 샘 레이미(63)는 최근 한 팬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샘 레이미는 “토비 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 트릴로지’ 시즌4는 적절한 시기에 나올 것이다”라고 기쁜 소식을 전했다.
앞서 샘 레이미는 ‘스파이더맨 트릴로즈’ 시즌4에 관한 뜻을 내비쳤으나 제작사인 소니에서 지난 2010년에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기다리던 팬의 안타까움이 커진 바 있다. 토비 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 트릴로지’ 시리즈는 ‘스파이더맨 트릴로즈3′(2007)로 완결됐다.
그러나 지난 2021년 개봉한 마블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하 ‘노 웨이 홈’)에서 오랜만에 토비 맥과이어가 연기한 스파이더맨을 볼 수 있었다. 그는 극 중 피터 원(톰 홀랜드 분)을 돕기 위해 평행우주에서 피터 쓰리(앤드류 가필드 분)와 함께 등장한 조력자 피터 투 역을 연기했다.
‘스파이더맨’ 역을 연기한 세 사람을 한 자리 모이면서 ‘노 웨이 홈’은 큰 찬사를 받았다. 해당 영화는 월드 박스오피스 약 19억 달러(한화 약 2조 5000억 원)의 수익을 냈다. 국내에서도 750만 관객을 동원하며 2021년 대한민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를 기록했다.
‘노 웨이 홈’이 개봉하고 지난 2022년 샘 레이미는 한 인터뷰에서 “(‘스파이더맨4’에 대해) 완전히 열려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계속해서 뜻을 내비친 가운데 토비 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 시리즈가 나올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토비 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 트릴로지’, 톰 홀랜드의 ‘마블 스튜디오 스파이더맨’ 그리고 앤드류 가필드의 ‘어메지이징 스파이더맨’이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영화 ‘스파이더맨3′(2007)·’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2021)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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