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진이 최근 자신의 SNS에 소식을 올린 가운데, 그의 남편 배용준의 놀라운 재력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박수진은 배용준의 소속사 키이스트로 이적하면서 3개월만에 소속사 대표와 연인으로 발전, 2015년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듬해 10월 첫 아들을 출산했으며 연년생 둘째 딸까지 낳으며 단란한 가정을 꾸렸다.
결혼 이후 두 사람의 연예계 활동은 뜸해진 상태다. 배용준은 2018년 키이스트의 지분을 SM엔터테인먼트에 매각했고, 매니지먼트 계약도 체결하지 않았다. 박수진도 2016년 ‘옥수동 수제자’를 끝으로 방송 활동이 없었다.
배용준 부부는 방송활동은 뜸 했지만 그의 투자는 계속됐다. SM 엔터테인먼트의 경우, 배용준이 보유한 지분은 1045만 5091주로, 약 500억 원 상당이었다.
뿐만 아니라 2006년 키이스트의 전신인 오토원테크에 90억 원을 투자해 대주주가 되면서 12년 만에 약 400억 원의 차익을 실현했다.
SM 측은 인수 대금 500억 원 가운데 150억 원은 현금으로, 350억 원은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한 신주로 지급했으며, 또한 4만원대 였던 SM 주가는 이후 크게 상승했다.
2015년부터는 다수의 스타트업에 투자하며 ‘테크 셀러스터’의 길을 걸었다. 배용준은 피규어 제작사 블리츠웨이에 투자하여 200억 상당의 수익을 얻었다.
배용준은 고시레, 고릴라 인 더 키친, 고릴라 인 더 카페 등을 통해 식음료 사업도 확장했고, 성수동 카페를 운영했다. 그 카페에서는 영국 바리스타 챔피언 출신의 전문가를 고용하여 고품질의 스페셜 티와 커피를 판매했다.
그러나 그들에게 뜻하지 않은 논란도 있었다. 박수진이 SNS 활동을 멈춘 건 2017년 당시 그가 산후조리원 특혜논란에 휘말렸기 때문이다.
이러한 논란 때문이였는지 부부는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하며 2022년 하와이로 이주하였다.
배용준 박수진 부부는 신혼 때 부터 하와이를 자주 방문했으며, 와이키키 해변에 배용준이 운영하는 카페가 있었다.
두 사람은 하와이에서도 골프를 즐기며 유명 고급 휴양지에 머물렀다. 라니카이 비치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유명한 명소로, 주변 부동산은 수백만 달러에 거래되는데, 배용준이 아파트 분양에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결혼 후 사업만 할 뿐 이렇다할 소식이 없던 배용준 박수진 부부였다.
그러나 박수진이 지난 1월 자신의 SNS에 별다른 내용없이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해 화제가 되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점토와 물감으로 만든 독특한 작품들이 찍혀 있었다.
이 게시물은 약 3년 만에 박수진이 직접 전한 근황이였기에 누리꾼은 물론, 연예계 동료들 또한 댓글을 달며 반가워 했다.
허나 사람들의 관심이 부담스러운 듯, 박수진은 게시물을 게재한지 하루만에 게시글을 돌연 삭제했다.
한편, 배용준 박수진 부부는 지난해 1월, 한국에서 연말을 보낸 후 하와이로 돌아갔다는 소식 이외 아무런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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