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아이유(IU)가 월드투어 서울 콘서트 마지막 공연에서 앙코르 공연 개최 소식을 귀띔했다.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아이유 월드투어 서울 콘서트 ‘H.E.R.’ 4회차 공연이 진행됐다.
아이유 단독 콘서트는 지난 2022년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더 골든아워'(The Golden Hour): 오렌지 태양 아래)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
이날 공연 4부 막을 열 당시 브릿지 영상을 통해 앙코르 공연 개최 소식이 깜짝 공개됐다. 이에 따르면 아이유의 앵콜 공연은 오는 9월 21일~22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아이유는 “제가 처음으로 월드투어를 하게 됐는데, 저도 이렇게 많이 공연해 보는 건 처음이라서 설레기도 하고 걱정도 많았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다 매진이 되고 있다. 투어 한 바퀴 열심히 돌고 오는 동안 한국 팬분들이 저를 많이 보고 싶어 하실 텐데 앵콜 공연을 해야 하지 않나 싶었다. 이번에는 상암으로 가는데,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체조경기장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분위기로 만들어 보려고 한다. 그리고 객석 수도 더 많기 때문에 이 공연에서 힘을 잘 받고 열심히 월드투어 돌고 온 다음에 9월에 웃는 모습으로 만났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아이유 단독 콘서트 ‘H.E.R.’은 서울을 시작으로 요코하마, 타이베이, 싱가포르,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런던, 베를린, 방콕, 오사카, 북미(뉴욕, 애틀랜타, 워싱턴 D.C, 로즈먼트,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를 순회하며 열기를 이어간다.
사진=EDAM엔터테인먼트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