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영화 ‘파묘’가 17일 연속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파헤쳤다.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9일 ‘파묘’가 55만 9,69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로써 17일 연속으로 1위를 지키고 있는 ‘파묘’는 총 누적 관객 수 756만 9,684명을 기록했고, 9일 보여줬던 ‘주말 특수’를 동일하게 이어간다면 10일 800만 관객을 넘을 가능성이 있다.
2위는 ‘듄: 파트2’가 공고히 ‘파묘’의 뒤를 따르고 있다. 지난 8일 100만 관객의 기쁨을 맛본 ‘듄: 파트2’는 이날 12만 6,74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3위는 3만 5,992명의 관객을 모은 ‘웡카’가 막판 스퍼트에 나섰다.
1위를 달리는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검은사제들’ ‘사바하’ 장재현 감독의 신작이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등이 출연한다.
그 뒤를 잇는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드니 빌뇌브 감독이 연출했으며,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레베카 퍼거슨, 조슈 브롤린, 오스틴 버틀러 등이 출연한다.
‘듄: 파트2’와 함께 티모시 샬라메가 손에 쥔 검 ‘웡카’는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티모시 샬라메)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사진=영화 ‘파묘’ 스틸, ⓒ MHN스포츠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