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그맨 박명수가 자신의 전성기 시절을 회상하며 수입을 공개한 가운데, 대한민국 국민 MC들의 월 수익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3일 KBS 2TV 예능 ‘사장님은 당나귀 귀’에 출연하여 2월 연예인 브랜드 평판 순위를 살펴봤다. 이 연예인 브랜드 평판 순위에는 국민 MC들의 고정 프로그램 수가 적혀있었다.
박명수는 자신의 고정 프로그램은 3개인 반면 전현무의 고정 프로그램이 9개나 되는 사실을 발견하자 “전현무의 고정 프로그램 2개를 되찾아오겠다”며 호언장담해 주위에 웃음을 줬다.
이어 박명수는 김희철이 “한달에 최고 많이 벌었을 때 얼마나 벌어봤느냐”라는 물음에 “5억원 이상 벌었다. 광고까지 하면 7억원 정도”라고 답했다.
이에 옆에 있던 전현무가 “유재석보다 많이 벌었겠다” 라고 하자 그는 이에 동의 하며 시원하게 대답했다.
한편, 우리나라 대표 MC로 손꼽히는 유재석의 지상파 출연료는 약 1,500만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종편 및 케이블 출연료는 2,500만원 선이다.
또한, 유재석의 CF 출연료는 회당 6억에서 8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2022년 상반기에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은 총 5개로, 97회에 출연했으며, 광고는 9개에 달한다.
이를 종합하면 유재석의 2022년 상반기 매출은 77억 5500만원으로 추정된다.
유재석과 함께 MC 대명사로 불렸던 강호동은 지상파 출연료는 약 1,000만원이며 종편 및 케이블은 1,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CF출연료는 회당 5억원 정도이다. 출연료와 광고 수입만을 고려하더라도 그의 연수입은 수십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다른 MC들의 출연료도 궁금해하는 네티즌들이 많았다.
신동엽은 강호동과 유사한 출연료를 받으며, 이외에 이경규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 김성주 또한 1,000만원 선의 높은 출연료를 받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이렇게 MC들의 출연료가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우리 연봉보다 높은 금액을 방송 한번으로 번다”, “예상은 했지만 훨씬 더 많이 번다”, “연예인이 상팔자다”, “공인이라 잃는것도 있는 만큼 얻는것도 있다” 등의 여러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명수는 박명수는 2008년 피부과 의사 한수민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현재는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 진행을 맡고 있으며, ‘사장님은 당나귀 귀’와 유튜브 채널 ‘활명수’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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