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은, 박위 일일 매니저
남자친구 소변줄까지 챙겨줘
지난해 12월 공개 열애 발표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이 남자친구 유튜버 박위의 일일 매니저로 활약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 WERACLE’에는 ‘박위 매니저가 된 송지은의 하루 최초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송지은은 박위의 일일 매니저를 자처했다. 송지은은 “상암에 있는 MBC ‘라디오스타’를 간다. 오빠가 꿈꾸던 프로그램으로 알고 있는데 나가게 돼서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매니저가 없이 홀로 스케줄을 한 박위에게 송지은은 “강연 다니고 전국으로 다니는데 항상 운전해서 혼자 다니는 거 보고 되게 강인해서 멋져 보일 때도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안쓰러울 때가 좀 있었다”라며 “그래서 내가 오늘 매니저 해줄 수 있어서 마음이 오히려 편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후 ‘라디오스타’ 촬영장에 도착한 박위는 “지은이가 내 소변줄 챙겼다”라며 감탄했다. 송지은은 박위의 대본부터 간식, 소변줄까지 챙기며 일일 매니저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송지은은 “‘라디오스타’ 녹화장에 딱 들어가는 순간 저의 10여 년 전 모습도 떠올랐다. (박위가) 녹화장에 들어가는 뒷모습을 보는데 초등학교 입학식의 어린아이 뒷모습을 보는 부모가 이런 마음일까?”라며 소감을 전했다.
촬영을 끝낸 후 ‘라디오스타’에 함께 출연했던 게스트 윤도현이 대기실을 찾아 “많은 사람들을 연애하고 싶게 만드는 커플이다”라며 응원했다.
한편 송지은과 박위는 지난해 12월 열애 사실을 공개해 많은 이들에게 축하받았다.
박위는 지난 2014년, 취업 축하 파티를 하던 중 낙상사고를 당해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으며, 재활 후 상체를 움직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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