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이지혜가 남편 문재완을 만나는 시기부터 인생이 풀리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7일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에선 ‘초간단 이지혜 스팸고추장찌개 레시피 최초공개(다이어트 솥밥, 이지혜 남편사주)’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지혜는 “나는 내가 주변 연예인중에 결혼 잘한 사람으로 많은 분들이 말씀을 해주시는데 깊숙한 우리 가정에 들어와 보면 남편이 (아내)복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문재완은 적극 공감하며 “우리 와이프 잘 만났다. 나는 사실은 우리 와이프 보면 우린 궁합이 잘 맞는다는 느낌도 있다”라고 모범 답안을 내놨다.
이지혜는 “나는 진짜로 우리 남편도 결혼 잘했다고 느낀다. 나 소처럼 일하지, 딴 짓 안 하지,애들 잘 키우지 정말 내가 내 입으로 이야기하면 그렇긴 한데 오빠는 좋은 팔자를 타고 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내가 크리스천이지만 옛날에 내가 너무 힘들 때 살려고 정말 점집부터 시작해서 사주 보는 데를 엄청 찾아다녔다. 샵이 해체됐을 때가 20대 초반이니까 그때 보러 가면 계속 안 좋다고 그랬다. 38살이나 돼야 좀 좋아진다는데 그때 내가 20대 초반인데 38살이라니 믿겨지지가 않았다. 그래서 ‘나 죽으라는 거냐’고 했다. 당시 심란했다”라고 떠올렸다.
이지혜는 “근데 너무 신기한 게 38살이 오빠를 만나서 결혼한 시기다. 결혼하고 애 낳고 그때부터 잘 됐다. 너무 신기해서 ‘사주가 어느 정도 근거는 있구나’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나 만나서 풀린 거네?”라는 남편의 말에 이지혜는 “오빠를 만나서가 아니라 내 사주가 그때 풀리는 사주라서 그렇다더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관종언니’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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