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캡틴’ 손흥민
‘탁구 게이트’ 후 손가락 근황
여전한 부상 상태에 갑론을박
‘캡틴’ 손흥민의 퉁퉁 부은 손가락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팬이 손흥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손흥민은 밝은 표정으로 V자를 하고 있었는데, 누리꾼의 눈길을 끈 것은 다름 아닌 한눈에 봐도 부어 보이는 심각한 상태의 손가락이었다.
앞서 손흥민은 아시안컵 요르단전을 앞두고 후배들이 탁구하는 것을 제지하다 손가락 부상을 당한 바 있다.
이후 손흥민이 부상을 당한 이유가 후배 이강인과의 다툼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국가대표 축구팀에는 일명 ‘탁구 게이트’라는 이름으로 큰 논란이 일었다.
이에 이강인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했다. 깊이 뉘우치고 있다”며 사과문을 올렸다
또한 프랑스 파리에서 영국 런던까지 손흥민을 찾아가 직접 사과했고, 두 사람이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이후 손흥민은 “강인이가 진심으로 반성하고 저를 비롯한 대표팀 모든 선수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면서 “강인이가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 번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달라”는 글을 올리며 논란을 가라앉혔다.
그러나 꽤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심각한 손흥민의 손가락 부상 상태에 누리꾼 사이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걸 왜 공개함? 이강인 까달라는 거네”, “나이가 벼슬”, “이강인 더 괴롭히려고 엄살”, “얘도 잘한 거 없음”, “사과 받아주는 척하면서 이렇게 긁네”, “사과하고 다 끝난 일을 일부러 보여주네”라며 손흥민의 포즈를 지적했다.
다른 누리꾼들은 “하 진짜 속상해ㅠ”, “왜 이강인 징계를 안 하지”, “진짜 이강인 얘는 용서가 안 된다”, “물병들 진짜”, “파리에서 영국까지 삼보일배해라”, “흥민이니까 용서할 수 있는 거”, “대인배다”라고 댓글을 남기며 갑론을박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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