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13000원에 부실한 휴게소 제육볶음
해당 사연자 당황한 마음에 글과 사진 올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며 비난 쇄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하는 제육볶음이 가격 대비 양이 부실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1.3천원 짜리 휴게소 제육볶음이라는데…’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올라온 사진에는 13,000원 가격에 비해 다소 부실해 보이는 양의 제육볶음과 공깃밥 한 그릇, 소량의 배추김치와 깍두기, 마늘이 있었다.
글쓴이는 “이거 식기와 받침대 포함된 거냐”며 “휴게소 음식을 안 먹어봐서 잘 모른다”라고 글을 올렸다.
해당 글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동네 PC방이 더 낫다. 휴게소 갈수록 비싸진다. 선 넘었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는 지난해 8월 기준 휴게소 매출 상위 10개 평균 판매 가격은 6304원이었으며 2021년 대비 11.2%(634원) 올랐다.
휴게소에서 가격을 올린 이유로는 물가 상승 등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며 이로 인해 가격 유지가 힘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지난해 전국 휴게소 매출 순위로는 아메리카노, 호두과자류, 커피음료 가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국밥류가 5위, 비빔밥류 9위로 많은 사람들이 식사류를 소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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