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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6마감체크] 제약·바이오 관련주 큰 폭 상승하며 코스닥 지수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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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코스닥 거래소 금융 그래프 주가 증권 주식 사진= 픽사베이
코스피 코스닥 거래소 금융 그래프 주가 증권 주식 사진= 픽사베이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 코스피 지수

코스피 지수는 0.30% 하락한 2,641.49에 마감했다.

밤사이 뉴욕증시가 차익실현 매물 속 대형 기술주 부진 등에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대부분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638.84로 하락 출발했다. 장초반 2,640선 부근에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반등에 성공하며 2,649.78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했다. 이내 하락세로 돌아선 지수는 점차 낙폭을 확대했고, 오전 장 후반 2,630.16까지 밀려나며 저점을 형성했다. 이후 점차 낙폭을 만회해 오후 장중 2,646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재차 낙폭을 키워 2,640선 부근에서 등락을 보이다 결국 2,641.49로 장을 마감했다.

애플, 테슬라 등 미국 대형 기술주 약세 속 미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며 코스피지수는 이틀째 하락했다. 외국인은 9거래일만에 순매도, 기관은 이틀째 순매도했다. 현지시간으로 오는 6일과 7일 각각 하원과 상원 증언에 나서는 파월 의장 연설과 8일 발표되는 미국 2월 고용동향보고서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애플, 테슬라 개별 악재 속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며 미국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1.09%), SK하이닉스(-1.75%), LG에너지솔루션(-0.13%), 포스코퓨처엠(-2.21%), 삼성SDI(-0.55%), SK이노베이션(-1.45%), LG이노텍(-8.80%) 등 반도체, 2차전지, IT 대표주, 아이폰 관련주 등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LIG넥스원(+10.64%),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09%), 한화시스템(+7.77%) 등 방위산업 관련주는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내부. 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내부. 사진= 삼성전자

밤사이 애플(-2.84%)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로부터 반독점법 위반으로 18억4,000만유로(약 2조6,7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데 이어 중국 내 아이폰 판매 부진 소식이 전해지며 3% 가까이 하락해 5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테슬라(-3.93%)는 중국 출하량 감소 여파 지속 속 독일 공장 가동 중단 소식도 전해지며 이틀째 하락했다. 

이에 기술주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메타, 넷플릭스 등 여타 대형 기술주들도 대부분 하락했고, 최근 AI 반도체 열풍 속 큰 폭으로 상승했던 브로드컴, 퀄컴, ARM,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ASML 등 반도체 관련주들도 대부분 하락했다.

현지시간으로 파월 Fed 의장은 오는 6일과 7일 각각 하원과 상원 증언에 나설 예정이며, 8일에는 2월 고용동향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이다. 파월 의장은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신중한 입장을 거듭 강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2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1월 35만3,000건에서 19만건으로 크게 줄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3.1% 상승해 다시 3%대를 나타냈다. 1월 6개월만에 2%대 ‘깜짝 진입’ 이후 한 달만에 다시 3%대를 넘어섰으며, 특히 신선 과실이 전년동월대비 41.2%나 급등했음. 이는 1991년 9월(43.9%) 이후 32년 5개월 만의 최대폭이다.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대만, 홍콩이 상승한 반면, 일본, 중국은 하락하는 등 등락이 엇갈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과 동일한 1,334.5원을 기록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67억, 2,121억 순매도, 개인은 5,336억 순매수했다. 선물시장에서는 반대로 개인이 2,651계약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63계약, 2,100계약 순매수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4bp 하락한 3.325%,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2.8bp 하락한 3.381%를 기록했다.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1틱 오른 104.71로 마감했다. 외국인, 은행이 2,402계약, 2,254계약 순매수, 금융투자, 연기금등은 2,245계약, 1,143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42틱 오른 113.36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6,709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4,940계약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LG화학(-2.43%), 포스코퓨처엠(-2.21%), SK하이닉스(-1.75%), POSCO홀딩스(-1.68%), 삼성전자(-1.09%), 삼성생명(-1.05%), 하나금융지주(-0.84%), 삼성물산(-0.79%), 삼성SDI(-0.55%), LG에너지솔루션(-0.13%) 등이 하락했다. 반면, 신한지주(+3.52%), 기아(+3.25%), 셀트리온(+2.73%), 현대차(+0.80%), 삼성바이오로직스(+0.64%), NAVER(+0.58%), KB금융(+0.43%), 현대모비스(+0.40%), 카카오(+0.39%)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했다. 증권(-2.31%), 운수창고(-1.73%), 철강금속(-1.32%), 보험(-1.08%), 전기전자(-1.01%), 화학(-0.90%), 비금속광물(-0.60%), 유통업(-0.56%), 섬유의복(-0.56%), 건설업(-0.47%), 금융업(-0.33%) 등이 하락했다. 반면, 의료정밀(+2.85%), 기계(+2.75%), 운수장비(+1.84%), 의약품(+1.37%), 전기가스업(+0.82%), 통신업(+0.25%) 등은 상승했다.

■ 코스닥 지수

코스닥 지수는 0.50% 상승한 870.67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861.67로 하락 출발했다. 장초반 859.71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점차 낙폭을 만회한 지수는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오전 중 872.06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했고, 점차 상승폭을 축소하다 오후 한때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 이내 반등에 성공한 지수는 상승폭을 키워 결국 870.67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증시 부진 속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에도 제약·바이오 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코스닥지수는 하루만에 반등했다. 개인은 1,200억원 넘게 순매수하는 등 이틀 연속 순매수하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이틀째 순매도, 기관은 12거래일 연속 순매도했다.

미국암학회(AACR)가 현지시간으로 4월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AACR 초록이 공개되면서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을 보였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AACR에 제출한 항-CD39 항체 ‘AR062’의 연구결과가 공식 발표 주제로 채택됐다고 밝혔으며, 레고켐바이오는 5개의 초기 파이프라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루닛은 신규 연구 7편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 외에도 지놈앤컴퍼니, 파로스아이바이오, 앱클론, 신라젠, 에이비온, 큐리언트 등이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와이바이오로직스(+23.76%), 레고켐바이오(+29.33%), 지놈앤컴퍼니(+12.63%), 파로스아이바이오(+14.19%) 등 제약·바이오 관련주들이 강세를 기록했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수급별로는 개인이 1,286억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1억, 1,145억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했다. 레고켐바이오(+29.33%), 동진쎄미켐(+9.35%), 신성델타테크(+5.23%), 셀트리온제약(+4.44%), HPSP(+4.13%), 레인보우로보틱스(+3.12%), 솔브레인(+3.06%), 휴젤(+1.95%), 리노공업(+1.47%), 엔켐(+1.18%), 알테오젠(+1.04%), 삼천당제약(+0.92%), 이오테크닉스(+0.73%), HLB(+0.50%) 등이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35%), JYP Ent.(-2.12%), 펄어비스(-1.55%), 에코프로(-1.16%), 카카오게임즈(-0.86%)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다소 우세했다. 기타서비스(+2.41%), 반도체(+1.68%), IT H/W(+1.46%), 제약(+1.41%), 통신장비(+1.28%), 운송장비/부품(+1.12%), 건설(+0.95%), IT 부품(+0.91%), 컴퓨터서비스(+0.88%), 정보기기(+0.87%), 기계/장비(+0.86%), 방송서비스(+0.85%), 비금속(+0.72%) 업종 등이 상승했다. 반면, 오락/문화(-1.72%), 디지털컨텐츠(-1.69%), 금속(-1.40%), 종이/목재(-1.24%), 인터넷(-1.23%), 금융(-1.16%), 기타 제조(-0.90%), 운송(-0.68%) 업종 등은 하락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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