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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 중인 이도현이 갑자기 사과한 이유
장재현 감독의 영화 ‘파묘’가 초고속으로 흥행을 이어가는 도중 봉길을 연기한 이도현이 지난 3월 2일 SNS를 통해 사과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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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군 복무 중이라 직접 인사드리지 못하고 이렇게 글로 인사를 드리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이도현은 지난해 상반기 ‘더 글로리’로 큰 사랑을 받은 데 이어 차기작인 ‘나쁜엄마’를 마치고 공군 군악대에 입대했다. 때문에 제작보고회부터 시사회, 개봉 후 무대인사까지 현장에서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없어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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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수 기사를 접하고 그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었는데 눈을 떠보니 400만이라며 놀라웠다는 이도현은 앞으로 어디까지 올라 갈진 모르겠지만 많은 팬분들과 관객 여러분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너무너무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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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군인 임동현의 신분이지만, 내년엔 배우 이도현으로 더 성장한 모습과 함께 직접 뵙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겠다고 다짐한 이도현. 군복을 입고 300만을 자축하는 배우와 감독들의 사진을 들고 기쁨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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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도현은 알았을까? 자신이 감사 인사를 전한 직후에도 뜨거운 열기는 멈출 줄 모르고 6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이라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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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배우인 최민식과 베테랑 배우인 유해진, 그리고 그야말로 신들린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김고은 사이에서 자신의 역할을 100% 소화해 내며 작품의 완벽한 밸런스를 맞췄다는 극찬을 받고 있는 이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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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내년 제대할 즈음에는 ‘데뷔작으로 1천만 관객을 돌파한 배우’라는 수식어가 붙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 본다. 모쪼록 건강하게 군복무 마치고, 멋진 모습으로 다시 만날 이도현의 모습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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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앤건 = 글: 문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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