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무디스, 동사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코셈,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성장 전망
에코프로, 친환경 양극소재 생산시스템 공개 예정
[인포스탁데일리=임재문 기자]
◇ 덴티움(145720), 지난해 4분기 호실적 및 中 매출 성장 기대감 등에 13% 급등
덴티움이 전일 장 마감 후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대신증권은 동사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수출 데이터가 호실적을 보이며, 시장 기대치를 +26% 상회(4Q23 OP 컨센서스 약 379억원)했다고 밝혔다. 국내 242억원(YoY+40%), 해외 1,006억원(YoY+31%, QoQ+37%)을 기록했으며, 3분기 이연되었던 러시아 매출이 4분기 반영(4분기 러시아 매출 231억원)되면서 유럽 매출도 호조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4분기 경기 수원시 임플란트 수출 5,159만달러(YoY+21%, QoQ+77%)를 기록했으며, 4분기 중국 매출액도 574억원(YoY+37%)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중국 매출 성장은 기대 이상일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매출액 4,514억원(YoY+15%), 영업이익 1,699억원(YoY+29%, OPM 37.6%)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덴탈 업체 스트라우만은 4Q23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중국에 대해 긍정적으로 코멘트를 밝힌 가운데, VBP 가격 인하 영향을 수량(Q) 성장으로 상쇄하는 것이 확인되어 올해 중국 매출 성장은 최대 2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결기준 매출액 1,248.10억원(전년동기대비 +32.75%), 영업이익 478.87억원(전년동기대비 +31.60%), 순이익 270.23억원(전년동기대비 +178.10%).
◇ LG화학(051910), 무디스, 동사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소식에 1.5% 소폭 하락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동사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기업 신용등급과 선순위 무담보 채권 등급은 종전의 ‘A3’를 유지했다.
신용등급 하향 조정에 대해 “석유화학 부문 실적 부진이 장기화하고 대규모 자금 지출을 위한 상당한 규모의 부채 증가를 고려할 때 향후 1∼2년 동안 재무 레버리지가 계속 높아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컴퍼니케이/스톤브릿지벤처스, 폴라리스오피스와 세계 최초 온디바이스 AI 오피스 공동 개발 소식 등에 장중 상한가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가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메타의 LLM ‘라마’에 관한 국내 AI 기업들의 의견을 전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업스테이지는 메타 오픈소스 LLM인 라마를 활용해 글로벌 생성 AI 공유 플랫폼인 ‘허깅페이스’에서 매개변수 72B(720억개) 모델 파인튜닝(미세조정) 성능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자체 기술로 개발한 LLM ‘솔라’를 토대로 국내외에서 생성 AI 사업을 전개중이다.
아울러 금일 업스테이지는 폴라리스오피스와 인터넷 없이 사용 가능한 ‘온디바이스 AI 오피스’를 공동 개발해 상용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온디바이스 AI 오피스는 글로벌 문서 소프트웨어(SW) ‘폴라리스 오피스’에 업스테이지의 거대언어모델(LLM) ‘솔라 (Solar)’를 탑재했으며, 이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온디바이스 AI 기반의 문서 SW로 알려짐. 애플 맥(Mac) 운영체제(OS) 버전을 시작으로 제품을 출시하며, 구매 문의 및사전 예약은 오는 3월1일부터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소식에 업스테이지에 투자한 이력이 있는 컴퍼니케이와 스톤브릿지벤처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폴라리스오피스도 급등세를 기록중이다.
◇ 코셈(360350),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성장 전망 등에 7% 급등
한국투자증권은 코셈에 대해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성장 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현재 Tabletop SEM 시장은 미국 및 일본 기업이 과점하고 있지만, 동사 제품은 최근 전자현미형 시장의 소형화, 일반화, 고성능화 트렌드에 부합한 만큼, 향후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기타 제품으로는 전처리 장비(이온밀러(CP), 이온코더)가 있으며, 현재 매출액 내 비중은 낮지만, 타사 대비 식각률이 높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향후 전사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2024년 매출액 201억원(+47.3% YoY), 영업이익 33억원(+94.6% YoY)을 기록할 전망이며, Tabletop SEM의 매출 호조에 따라 외형 성장이 기대했다. 아울러 향후 2025년에는 CP-SEM(이차전지), 2026년에는 Air-SEM(대기압) 제품의 양산이 계획되어 있는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제품 출시가 단계적으로 진행되어 동사의 중장기적인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 에코프로(086520), 친환경 양극소재 생산시스템 공개 예정 소식 등에 1.5% 소폭 상승
에코프로는 언론을 통해 한국과 일본에서 열리는 배터리 행사에서 친환경 기술을 접목한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CLS) V2’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동사는 포항캠퍼스에 2조원을 투입해 폐배터리 재활용부터 원료, 전구체, 양극재에 이르는 이차전지 양극소재 생산 과정을 하나의 단지에서 구현한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이 시스템에 친환경 요소를 접목해 고도화한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V2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이번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폐배터리의 재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산업폐수 정화 및 재사용 등으로 제조 비용을 기존 대비 약 30%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으며,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을 고도화해 글로벌 양극소재 1위 기업으로 친환경 기술을 선도하고, 생산공정 개선으로 제조 비용을절감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코프로는 전일 1주당 가액을 500원 → 100원으로 주식 분할을 결정했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2024년 4월25일이다.
임재문 기자 losthell@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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