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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계속된 ‘전남친 논란’ 힘들었나…”대문자 I됐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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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성훈 기자]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로 인기를 끈 배우 박민영이 최근 성격이 매우 내향적으로 바꼈다고 고백했다.

27일 박민영은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팬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팬은 드라마 ‘내남결’ 포상휴가를 갈 때 브이로그를 찍어달라고 요청했다. 박민영은 이에 “노력해보겠다”라며 “E였는데 대문자 I가 되버렸다”라고 브이로그가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다. 

E와 I는 성격 유형이다. 각각 Extraversion(외향형), Introversion(내향형)을 의미한다. 특히 ‘대문자I’라는 것은 내향적인 성격이 극도로 심한 것을 표현한 것이다. 

박민영은 ‘내남결’ 방영 당시와 방영 후에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때문에 그가 논란으로 힘들어 성격이 바뀐 것 같다며 많은 이들이 그를 걱정했다.

‘내남결’ 방영 시기였던 지난달 15일, 디스패치는 박민영이 강모 씨와 교제하면서 현금 2억 5000만 원을 지원받았다고 보도했다. 2022년 9월, 박민영은 강모 씨와의 연애 인정과 동시에 결별을 발표, “(강모 씨가) 그런 사람인지 몰랐다”라며 결별 이유를 전했다.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는 현금 2억 5000만원 지원 사실에 관해 “강모 씨에 의해 박민영 계좌가 사용된 것이다”라며 적극 해명했다. 박민영 역시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Sick of it all(지긋지긋하다)”라며 강모 씨와 엮이는 것에 관해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내남결’ 방영이 끝난 지난 21일, 비즈한국은 박민영이 중소건설사 ‘원스톤’의 사내이사로 재직중이라고 보도했다.

원스톤 본점 소재지의 건물 1층에는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관계사 ‘아이티’ 직영 휴대폰 매장이 위치해 있었다. 박민영 전연인 강모씨는 빗썸의 실소유자로 알려졌다.

이에 후크는 원스톤은 강모 씨와 무관하다고 전했다. 아이티 직영 휴대폰 매장에 관해서는 임대가 만료된 상태라고 밝혔다. 원스톤은 박민영의 가족이 운영하는 곳이라며 건물 임대업을 하는 게 전부라고 설명했다. 

‘내남결’로 인기를 끈 박민영이지만, 계속되는 사생활 논란에 밝은 성격이 내향적이게 될 정도로 힘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편, ‘내남결’ 팀은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오는 3월 20일 베트남으로 포상 휴가를 떠난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박민영 소셜네트워크서비스,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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