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SBS ‘강심장VS’에 출연한 아나운서 출신 배우 오정연이 성수동 고급 아파트에 저렴한 가격으로 입주할 수 있었던 이유를 밝히며, 그 자리에 방송인 전현무도 함께 있었다고 고백해 화제다.
지난 27일,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VS’에 아나운서 출신 배우 오정연, 가수 겸 배우 이기광, 공간 기획 전문가 유정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예원, 개그맨 강재준이 출연했다. 해당 회차는 ‘선을 넘는 녀석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시청률 2.4%, 최고 3.1%를 기록했다.
오정연이 성수동에 위치한 고급 아파트를 1억 4,000만원에 입주할 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했다. 오정연은 “KBS 퇴사 직후, 집을 구해야 하는데 강남에 있는 숍과 가까운 곳을 찾자니 강남은 비쌌다. 다리 건너 공사 중인 아파트를 발견했는데 당시 전현무도 같이 갔었다”라고 밝혔다.
오정연은 당시 30평대를 계약했다고 밝히며, “내가 모은 돈과 친척에게 빌린 돈으로 입주했는데 한강 뷰가 맞지 않아 1년만 살고 전세를 줬다”라고 덧붙였다.
오정연이 계약했던 성수동 고급 아파트는 최근 배우 김지훈이 1억 5,000만 원에 입주했다고 고백해 화제가 된 아파트와 동일하며, 현재 약 67억 원에 달한다.
인기리에 종영된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전성기를 맞은 이기광이 드라마 촬영 현장 일화를 공개했다. 이기광은 고백 장면에 대해서 “청계천에서 저녁에 찍었다. 드라마다 보니 그렇게 연기를 했지만 소리치며 고백한다는 것 자체가 쑥스러웠다”며 고충을 털어놓았다.
SBS 예능 프로그램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을 통해 이름을 알린 유정수는 어려웠던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았다. 유정수는 “집이 넉넉한 편이 아니었고 33살까지 고시원에서 살았다”며 “마트에서 안 팔리는 바나나를 사 먹었고, 겨울철에는 귤을 박스로 시켜 먹었다. 그게 식사 대용이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튜버 궤도와 연세대 천문우주학과 동문이라는 유정수는 “최근 별마당 도서관 의뢰를 받았다. 모티브가 된 게 영화 ‘인터스텔라’였다”라며 자랑스러워했다.
장예원은 SBS 퇴사 후 처음으로 SBS 방송에 출연하며 야망을 드러냈다. 장예원은 “내가 진짜 SBS 딸이었는데 3년 동안 딸들이 많아졌다. 하나씩 침투하면서 정리를 해야 할 것 같다”며 “출연료 없이 출연 하고 싶다”라며 SBS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장예원의 폭탄 발언에 전현무는 “오늘부터 출연료 주지 말고, 5천원만 받아라”라고 받아쳐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SBS ‘강심장VS’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영된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SBS ‘강심장V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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