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의 풀체인지, BMW X3
최근 차량 내부 이미지 유출
상위 모델 적용 옵션도 보여
중형 SUV를 구매하려는 사람들에게 꼭 오르내리는 차량이 있다.
바로 BMW X3 모델이다. 2003년 처음 출시되며 지금까지 웰메이드 SUV로 손꼽히는 X3가 7년만에 풀체인지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다. 최근 독일 테스트 주행 중 해당 차량의 외관이 유출된 사례는 많았지만, 실내가 제대로 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출된 내부에서는 새로워진 스티어링 휠, 토글형 기어 레버,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 BMW 인터랙션 바 등 최신 사양들이 적용되었으며, 그중 BMW 인터랙션 바는 BMW가 선보이는 차세대 앰비언트 라이트로 X5와 X7 신형모델에 적용된 것이 그대로 X3에도 옮겨졌다.
넓은 실내 공간 눈길
최신 BMW 기술들 적용
요즘 출시되는 신차들의 크기가 전체적으로 조금씩 커지는 트렌드를 반영한 듯하다.
차량의 전체적인 사이즈는 이전보다 커져 내부 공간활용도를 높였으며, 시트의 개선 등으로 승차감과 착좌감도 높인 부분이 눈에 띈다. 신형 X3의 외관은 BMW가 새로 지향하고 있는 디자인 요소들이 가미되어 기존 신형 BMW 모델들과 통일감 있는 모습을 유추할 수 있다.
전면부에는 아이코닉 글로우 키드니 그릴이 적용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후면부는 새로운 테일램프 디자인을 적용하고, 듀얼 머플러를 적용해 스포티한 느낌을 자아낸다.
전 모델 마일드 하이브리드
환경과 주행 효율 극대화
최근 BMW X3의 구형 디젤 모델 배기가스 조작 파문이 제기되며 또다시 논란에 휩싸인 BMW이기에 이번 풀체인지 X3의 성공이 더욱 절실하다. 전 모델에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되어 주행 효율성을 높였다. 그 와 더불어 고성능 X3M 모델과 전기차 모델인 iX3도 별도로 출시해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모델의 풀체인지 라인업은 20, 20xd, 20d xd, 30xd, 30e xd, 40d xd, M50으로 출시되며, 각각 가솔린,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운영된다. 기존의 BMW 가솔린 모델을 표기했던 i가 사라지면서 추후에 모델 표기법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GV70과 경쟁할 듯
네티즌들 ‘출시 기대’
기존의 X3보다 전체적인 부분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꼭 X5 이상의 차량을 찾지 않아도 상위 트림 차량의 느낌을 조금이나마 느껴 볼 수 있는 부분이 큰 장점이다. BMW X3는 올해 하반기 공개 후 2025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곧 페이스리프트를 앞둔 제네시스 GV70과 벤츠의 GLC 모델과 경쟁 할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새로 공개된 BMW X3의 실내 모습 유출 사진을 보고, “5,7시리즈에서만 느낄 수 있는 요소들을 X3에서도 경험할 수 있어서 반갑다.”라는 반응과 새로운 스티어링 휠 디자인이 멋지다는 반응이다. 반면에 BMW가 신차에 적용하고 있는 토글형 기어에 대한 불편함을 토로하면서 아쉬워하는 반응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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