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코미디언 이용식이 ‘조선의 사랑꾼’ 황보라와 최성국에 서운함을 전했다. 무슨 사연일까.
26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선 이용식이 깜짝 출연해 패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선의 사랑꾼’ 스튜디오를 찾은 이용식은 “나는 여기 있는 친구들이 아군인지 적군인지 모르고 방송을 봤다”고 입을 뗐다.
이어 “딸 수민의 웨딩드레스를 보며 예비사위 원혁이 울 때 김국진도 함께 울지 않았나. 내 마음이 좋더라. 그래도 김국진이 정이 있어서 울어주나 했는데 바로 옆에 있던 최성국이 ‘형님 왜 우나?’라고 했다”면서 최성국을 향한 불만을 토로했다.
이용식은 “내가 원혁 부모님이면 결혼 안 시킨다. 그 집에 가서 행사나 뛰고 있고”라고 발언한 황보라에 대해서도 “난 원혁을 강제로 데리고 다닌 적이 없다. 내가 TV를 보다가 벌떡 일어났다”라고 토해내는 것으로 황보라를 당황케 했다.
한편 이날 원혁과 이수민의 첫 외박 여행이 공개된 가운데 36시간 동안 잠도 이루지 못한 채 프러포즈를 준비하는 원혁에 김국진은 “아직도 준비 중이라는 게 놀랍다”라고 짓궂게 말했다.
이에 이용식은 “(내 딸에게) 조금 더 잘해주려고 하는 걸로 그러나?”라며 원혁의 편을 들다가 “내가 지금 무슨 얘기를 하는 건가”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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