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김효빈 인턴기자)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상당한 격차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 더퍼블릭과 파이낸스투데이 의뢰로 ‘여론조사 공정’이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도는 44%, 지역구 후보 투표 의사에서는 44.3%, 비례대표 투표 의사에서는 41.4%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당 지지도 36.6%, 지역구 후보 투표 의사 37.9%, 비례대표 투표 의사에서 28.9%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조국신당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조국신당은 정당 지지도에서 5.8%, 지역구 후보 투표 의사에서 4.9%, 비례대표 투표 의사에서는 13.3%를 얻으며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상당수의 표를 끌어모은 것으로 분석된다.
조국신당의 비례대표 투표에서의 높은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에게 고민을 안겨주고 있다. 일부 민주당 지지층의 이탈과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조국신당으로의 이동이 두드러지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전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더퍼블릭과 파이낸스투데이의 의뢰로 여론조사공정(주)에 의해 실시된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응답률은 4.7%에 신뢰 수준은 95%, 오차 범위는 ±3.1%포인트로 집계되었다. 무선 100% RDD 방식 ARS로 진행된 이 조사는 지난해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림가중)로 표본을 추출했다.
사진=여론조사 공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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