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무대인사에서 갑자기 소환된 한소희
최민식과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등의 배우들이 열연을 펼친 장재현 감독의 영화 ‘파묘’가 개봉 4일 만에 관객 수 200만을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파묘’는 무속인인 화림과 봉길이 풍수사인 상덕과 장의사인 영근과 함께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는 오컬트 영화로, 개봉 전부터 2024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았다.
지난 주말 첫 무대인사를 진행한 장재현 감독과 배우들. 최민식은 상영관에서 관객들에게 인사를 할 때마다 영화를 응원해 주기 위해 강동원과 차은우 등의 후배 스타들이 방문해 줬다며 관객들에게 소개했다.
뻥입니다. 죄송합니다…
최민식의 한마디에 술렁거리기 시작한 극장. 하지만 최민식은 이내 거짓말이었다고 이실직고해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는데, 혹시나 영화가 무섭다는 소문을 듣고 온 관객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한 농담이었다고 밝혔다.
특히나 강동원이 찾아왔다는 인사 후에는 유해진이 “안녕하세요. 강동원입니다.”라고 인사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런데 대선배 최민식이 언급한 스타들은 이 두 사람 외에도 한소희가 있었다. 최민식의 무대인사 거짓말은 지난 주말 SNS에서 큰 화제몰이를 했는데, 이 소식을 접한 한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영상을 게재하며 이렇게 사과를 전했다.
제가 날고 기어서라도 갔어야 하는데 선배님의 한 번의 뻥을 제가 감히 가져가게 되어 정말 죄송합니다.
특히나 영상 속에 함께 등장한 김고은의 머리 위로 하트 이모티콘을 남기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한소희는 2월 22일 개봉한 ‘파묘’가 절찬 상영 중이라며 작품 홍보를 놓치지 않는 센스도 보였다.
한편, 손익분기점은 330만 명인 ‘파묘’는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4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해 최고의 흥행작으로 등극한 ‘서울의 봄’보다 빠른 속도라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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