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진행되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무순위(줍줍) 청약에 신청자가 대거 몰리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사이트는 1만 명이 넘는 대기자가 발생하면서 접속 지연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개포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전용면적 133㎡ 당첨 시 약 20억 원의 시세 차익을 기대되는 대단지 아파트다.
로또 1등에 버금가는 수준이라는 입소문까지 타면서 3가구 모집에 100만 명 이상의 무순위(줍줍) 신청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지난해 6월 82만 명이 몰린 서울 동작구 ‘흑석자이’를 넘어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번 개포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무순위 줍줍 청약은 국내 거주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와 주택 소유 여부, 청약통장과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다.
이날 공급되는 가구는 34A㎡, 59A㎡, 132A㎡ 3가구로 분양가는 전용 34A㎡ 6억 7000만 원, 59A㎡ 13억 2000만 원, 132A㎡ 22억 6000만 원이다.
개포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경쟁률은 이날 오후 ‘청약홈’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무순위 줍줍 당첨자 발표일은 29일 목요일이다.
실거주 의무 기간은 없으나 분양가의 10%에 해당하는 계약금은 다음 달인 3월 8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나머지 잔금일은 6월 7일까지다.
모집 공고일 : 2024년 2월 21일
청약 접수 : 2024년 2월 26일
당첨자 발표일 : 2024년 2월 29일
계약일 : 2024년 3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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