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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를 걷다가 고가의 명품 지갑을 발견한다면?
한 남성이 길 한복판에 떨어져 있는 지갑을 주웠다가 헛웃음을 터뜨린 황당한 경험담을 전해 이목을 집중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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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더쿠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된 사연에 따르면 남성 A 씨는 최근 대구의 한 거리를 걷다가 바닥에 떨어진 지갑을 목격했다.
얼핏 수십만 원대 가격을 자랑하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제품으로 보이는 지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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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조심스럽게 지갑을 집어 들었고, 순간 싸한(?) 기분을 느꼈다. 지갑이 손에 닿자마자, 이상함을 감지했기 때문이다.
완벽한 디테일을 자랑하는 A 씨가 주운 지갑의 정체는 다름 아닌 종이로 만든 가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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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슬롯에 카드 6장이 꽂혀 있는 디자인까지 눈으로 보기에 진짜 지갑 같았으나, 접힌 부분을 펼치자, 갈빗집 개업 소식이 담긴 홍보 문구가 등장했다. 갈빗집 오픈을 홍보하기 위해 만든 전단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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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단에는 ‘○○ 숯불갈비 그랜드 오픈’, ‘본 지갑을 가지고 방문 시, 대파 계란찜 서비스’라는 글귀가 담겨 있었다.
A 씨는 지갑 습득(?)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며 “주워볼 수밖에 없게 맹글어뿌네(만들어버리네)……”라며 허탈한(?) 마음을 표했다.
![한 남성이 거리에서 지갑(?)을 습득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 지갑을 주워 펼쳐 보니 갈빗집 홍보 전단이었다. / 인스타그램-더쿠](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2/CP-2022-0028/image-a5e4b1aa-7a2c-4f50-a237-9460d6d56bb9.gif)
이를 본 네티즌은 오가는 사람의 걸음도 멈추게 하는 획기적인 아이디어에 감탄했다.
커뮤니티에 공유된 영상을 본 이들은 “우와….”, “하, 힘이 쭉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기획한 사람 천재다”, “멀리서 보면 진짜 같네”, “솔직히 아이디어 좋다”, “나까지 다 허탈하네…ㅋㅋㅋㅋ”, “대파 계란찜이면 인정이지…”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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