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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철회’했던 황정음, 갑자기 폭주했다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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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황정음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남편 이영돈의 사진을 다수 게재한 가운데, ‘불화설’이 제기되고 있다.

21일 황정음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너무 자상한 내 남편 아름답다. 나랑 결혼해서 너무 바쁘게 재밌게 산 내 남편 이영돈이다. 그동안 너무 바빴을 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라”라는 글과 함께 남편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또한 황정음은 “우리 오빠 짱구 시절 귀여워라. 추억 여행 중”, “우리 오빠 A형 감염 걸렸을 때 아팠을 때”라는 글을 올리며 남편 이영돈의 모습을 추가로 올렸다.

이에 지인으로 추정되는 한 누리꾼이 “영돈이 연락이 안 된다”라고 댓글을 달자, 황정음은 “지금 걸린 게 많아서 횡설수설할 거다”라고 답했다. 또 다른 지인이 “이렇게 생기셨구나 이영돈 님”이라고 댓글을 남기자, 그는 “한번 봐도 기억 안 나게 생김. 잘 기억해 보면 만난 사람 400명 정도 될 듯”라고 말했다.

일반적인 ‘럽스타그램’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황정음의 의미심장한 발언들이 더해지며,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남편과 결별 위기를 겪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황정음은 지난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와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출산했다. 결혼 4년 만에 이혼설에 휩싸였던 그는 2020년 9월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조정 중 서로의 입장 차이를 이해하고 부부의 연을 이어가기로 했다. 재결합 뒤인 2022년 3월에는 둘째 아들을 낳았다.

지난해 황정음은 이영돈과 이혼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제가 싫어했던 행동을 남편이 조심해 주고 달라졌다. 나도 마음이 아직 남아있으니 합쳤다”라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두 사람의 ‘이혼설’이 다시끔 불거지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황정음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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