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전 걸그룹 멤버가 속옷을 도둑맞았다고 털어놔 이목을 끈다.
전 일본 아이돌 그룹 ‘AKB46’ 멤버 오오야 시즈카(32)가 17일 라디오 프로그램 ‘하나즈미’에 출연해 속옷을 도둑맞은 피해 사실을 털어놨다.
오오야 시즈카는 현관문 잠금장치를 통해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위, 아래 열쇠가 있잖아요. 저는 계속 위쪽만 잠갔는데, 어느 날 집에 돌아와 보니 아래쪽도 잠겨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하루는 오오야 시즈카가 평소처럼 위쪽만 열고 문을 열려고 하는데, 아래쪽도 걸려있었다. 처음엔 ‘무의식적으로 걸었나 보다’라고 생각하고 넘기며 크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오오야 시즈카는 “이후 찝찝한 마음에 위쪽만 잠근 걸 확실히 확인하고 나갔지만, 아래쪽도 닫혀있어 ‘사람이 들어왔었구나’라고 생각했다”며 누군가가 방에 침입한 것을 알아차리게 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실을 알아차린 오오야 시즈카는 집주인과 경찰관과 함께 동행했지만, 안에 사람은 없었고 속옷이 엄청나게 줄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오야이 시즈카는 피해 신고를 하려고 했으나, 피해 신고의 절차를 들은 집주인은 귀찮다며 경찰에게 “괜찮다”라고 말해버렸다고 전했다.
결국 범인을 잡지 못한 오오야 시즈카는 직접 열쇠를 바꾸고 보안을 강화했다.
오오야 시즈카는 애써 “지금은 괜찮다”라며 걱정할 팬을 안심시켰다.
한편, 오오야 시즈카는 2008년 3월에 데뷔해 ‘AKB48’의 각종 무대에 출연했다. 이후 2021년 12월 졸업 공연을 열었고, 다음날 ‘AKB48’ 멤버로서 활동을 종료한 바 있다. 현재는 방송인으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오고 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오오캬 시즈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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