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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좋은 날씨에도 웨이팅 감수하고 사가는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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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된 제품과 브랜드의 이미지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다주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브랜드에 대한 고정관념이 그 제품의 변화를 가로막기도 하지만, 또 그것이 꾸준히 판매가 이뤄지는 주된 이유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하는 것은 브랜드에 있어 엄청난 모험이 될 수 있다. 이를 보다 쉽게 만드는 것이 ‘콜라보’다. 콜라보 마케팅 안에서는 고정된 제품과 브랜드가 보다 적극적인 변화를 모색하고 새로운 모습을 소비자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상대적으로 쉬운 편이다. 지금부터는 기존의 고정된 이미지를 콜라보를 통해 탈피한 사례를 모아서 소개하고자 한다.

다이제 초코 아이스 샌드

 

오리온의 ‘다이제’는 기본적으로 크기가 크고 통밀 특유의 포만감을 가지고 있어, 긴 시간 많은 사랑을 받는 쿠키 제품이다. 배스킨라빈스는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다이제 초코 사이에 부드러운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쏙 넣은 ‘다이제 초코 아이스 샌드’를 출시했다. 배스킨라빈스 매장에서 만날 수 있는, 누군가에게는 제대로 취향 저격인 디저트 메뉴라 할 수 있다. 매장 판매가는 3,800원이다.

파리 생제르맹 축구공 케이크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파리바게뜨는 빵의 본고장이자 축구 강국인 프랑스의 파리를 연고지로 한 파리 생제르맹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둘의 협업을 기념하는 첫 제품으로 출시된 것은 ‘파리 생제르맹 축구공 케이크’다. 파리 생제르맹의 승리를 기원하는 뜻을 담아 홈구장 ‘파르크 데 프랭스’의 잔디 위에 축구공이 놓인 모습을 표현했다. 케이크에는 파리 생제르맹 인기 선수의 모습이 담긴 포토카드도 함께 포장돼 있다. 가격은 33,000원이다.

라라스윗 홍삼 아이스 마카롱

 

건강한 아이스크림 브랜드 라라스윗이 정관장 찐생과 협업한 ‘홍삼 아이스 마카롱’을 출시했다. 신제품 홍삼 아이스 마카롱은 라라스윗과 전관장 찐생의 콜라보 한정판 제품으로, 정관장 6년근 홍삼농축액이 들어간 아이스크림 마카롱으로 건강하고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선물용으로 활용하기 좋도록 고급스러운 패키지에 담겨 제공된다. 라라스윗, 정관장 공식몰에서 29,900원의 판매가로 판매 중이다.

연양갱 뵈르에코 콜라보

 

해태는 카페 뵈르에코과 협업해 개발한 버터 양갱을 새로이 출시했다. 반년 동안 두 회사가 공동 개발한 버터 양갱으로, 카라멜버터와 들깨버터의 두 가지 맛을 고를 수 있다. 본 제품에는 실제 버터를 첨가해, 일반적인 양갱보다 한층 더 부드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이마트, 이마트 에브리데이, 이마트24에서 만날 수 있는 제품이다. 연양갱 다섯 개가 든 패키지를 3,980원의 판매가로 판매 중이다.

탐앤탐스 X 마스마룰즈

 

탐앤탐스는 아이스 타입의 4종의 새로운 메뉴를 출시하며, 마스마룰즈와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마스마룰즈는 젊은 세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핫한 브랜드로, 텐바이텐, 무신사 등에 입점한 곳이다. 새로 출시된 음료 4종은 딸기라떼, 딸기슈크림라떼, 딸기에이드, 딸기요거트탐앤치노다. 이번 프로모션은 새 메뉴를 포함해 2만 원 이상을 구매 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마스마룰즈 스트랩파우치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 탐앤탐스의 새 메뉴 중 대표로 꼽을 수 있는 딸기라떼의 매장 판매가는 5,800원이다.

조셉앤스테이시 럭키백 케이크

 

투썸플레이스는 패션 브랜드 조셉앤스테이시와 콜라보 케이크 및 굿즈를 출시했다. 미니 사이즈 럭키백을 장식으로 올린 케이크와 투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콜라보 가방 2종 등 행운을 가득 담은 신메뉴와 굿즈다. 조셉스테이시 럭키백 케이크는 선명한 레드 컬러가 돋보이는 프리미엄 케이크로, 귀여운 미니 사이즈 조셉앤스테이시 시그니처 럭키플리츠 니트백을 장식물로 올렸다. 가격은 57,000원이다.

샐러디 스팸라이트 메뉴 2종

 

샐러드 프랜차이즈 샐러디는 국내 캔햄 시장 1위 스팸과 콜라보한 시즌 한정 메뉴를 출시했다. 안데스 소금으로 나트륨은 줄이고 맛은 살린 스팸 25% 라이트를 넣은 신메뉴 2종이다. 스팸 25% 라이트에그 웜볼, 스팸 25% 라이트에그 버거의 2종이다. 스팸 라이트에그 웜볼은 짭짤한 스팸과 부드러운 에그스크램블이 곡물밥과 어우러져 든든함을 준다. 스팸 라이트에그 웜볼은 8,500원, 스팸 라이트에그 버거는 7,500원이다.

하겐다즈 몽블랑 바나나

크레뮤 아이스크림 케이크

 

하겐다즈는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스와니예의 오너 이준 셰프와 함께 ‘몽블랑 바나나 크레뮤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출시했다. 프랑스 대표 디저트 몽블랑을 하겐다즈만의 고급스러운 색깔로 풀어낸 아이스크림 케이크다. 케이크 베이스는 하겐다즈 베스트 플레이버인 바닐라 아이스크림이며, 미쉐린 셰프의 특별한 레시피로 제작된 크리미한 바나나 크레뮤를 올렸다. 가격은 39,000원이다.

메가MGC커피 해피 메가 파티

 

메가MGC커피는 ‘귀여운 악당 미니언즈의 우당탕탕 해피 메가 파티’ 콘셉트 아래 홀케이크와 음료 3종, 굿즈 4종을 시즌 한정 출시했다. 메뉴는 미니언즈가 좋아하는 바나나를 활용해, 캐릭터와 닮은 비주얼의 음료 3종을 출시했다. 협업 굿즈 4종은 틴케이스로 활용할 수 있는 미니언즈 틴토이, 대용량의 미니언즈 콜드컵, 퀄리티 좋은 미니언즈 머들러 등이다. 대표 메뉴로 꼽을 수 있는 부드러운 논커피 바나나 라떼 ‘우당탕탕 뚝딱 미니언라떼’의 매장 판매가는 3,200원이다.

레드버튼 노티드 크림치즈만쥬

 

보드게임카페 브랜드 레드버튼은 디저트 브랜드 노티드와 손잡고 ‘노티드 크림치즈만쥬’를 출시했다. 귀여운 스마일 속에 맛있는 크림이 가득 들어간 만쥬다. 적당히 달면서 부드러운 맛을 가지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매장에서 노티드 크림치즈만쥬를 구매한 이들에게는 스크래치 쿠폰과 1시간 무료 이용권이 증정되는 이벤트도 진행된 바 있다. 레드버튼의 1시간 이용료는 성인 기준 3천 원 내외다.

글 : 최덕수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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