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최이재 기자] 미남 개그맨으로 알려진 허경환(43)이 미모의 의사와 소개팅을 해 주목받았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허경환이 소개팅 이후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시청자를 설레게 했다.
경환의 어머니는 경환의 소개팅에 대해 “통영이 난리 났었다”라며 “경환의 아버지는 결혼까지 염두에 둔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이날 김종국(47), 김종민(44)이 “그분이 너에게 마음 있는 것 같다”라고 하자, 허경환은 “제가 소개팅에 약하다. 어떤 질문을 했는지 기억이 안 난다”라며 긴장했던 당시를 후회했다.
허경환은 “소개팅 끝나고 연락처를 교환했다. 여성분이 먼저 연락을 주셨다”라고 밝히는가 하면, “다음 날 아침에 ‘굿모닝’이라고 문자를 보냈다”라고 밝혀 김종국, 김종민의 부러움을 샀다.
허경환은 “굿모닝 이후 두 시간 뒤 답변이 왔다. ‘활기차고 보람찬 하루 되세요. 빠샤’라는 문자에 ‘빠바샤샤샤’라고 답변했다”라고 밝혔고 이에 김종국, 김종민이 답답한 마음을 드러내며 직접 연애 코칭에 나섰다.
두 사람의 코칭을 받은 허경환은 소개팅 상대에게 바로 애프터 문자를 보냈고 메신저 프로필 업데이트를 위해 사진까지 촬영하는 등 노력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를 설레게 만들었다.
또한, 167cm라는 비교적 작은 키를 가진 허경환은 키높이 신발을 특수 제작해 주는 전문가를 찾았다. 보행 검사부터 특수 장비를 이용한 세밀한 측정까지 마친 허경환은 무려 15cm 높이의 맞춤 키높이 신발을 신고 애프터 데이트를 본격적으로 준비했다.
한편, 허경환은 지난 2007년 KBS 개그콘서트에서 데뷔한 후 여러 유행어로 인기를 얻었다. 오는 3월에는 SBS FiL, SBS M의 신규 프로그램 ‘더트롯쇼 라이벌 대전’에 MC로 출연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이재 기자 cyj@tvreport.co.kr / 사진=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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