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최근 이강인과 열애설에 휩싸였던 걸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드라마 ‘재벌X형사’에는 배우 이나은이 배우 한유라 역으로 출연했다.
이날 한유라는 재벌 진이수(안보현 분)에게 “말씀 많이 들었다. 진이수 대표님이라고 불러야 하나”라고 인사한 뒤, “잠깐 화장실 좀 (다녀오겠다)”라며 자리를 떴다.
이나은의 분량은 약 1분 남짓이었지만,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무려 3년 만의 안방 복귀였기 때문. 이나은은 이후 연예인 관련 에피소드 주인공으로 더 많은 분량을 소화할 것으로 추정된다.
2015년 에이프릴로 데뷔한 이나은은 2018년 웹드라마 ‘에이틴’ 시리즈와 2019년 ‘어쩌다 발견한 하루’로 인기를 끌었다. 2021년 팀 내 왕따 논란이 불거지자 그는 당시 출연이 예정됐던 SBS ‘모범택시’에서 하차했다. 왕따 논란이 불거진 다음해 에이프릴은 해체 소식을 전했으며, 사건 이후 이나은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다.
난달 이나은은 축구선수 이강인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이나은과 이강인은 지난해 11월 서울 한 호텔 주차장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이후 이강인이 이나은의 집을 방문해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이나은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이강인과 지인 사이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반박했다. 소속사는 두 사람이 이미 결별했다는 보도가 나왔을 때도 “입장에 변화는 없다”라며 지인 사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한편, 이나은은 SBS 드라마 ‘재벌X형사’를 시작으로 복귀에 나선다. 최근 그는 드라마 ‘아이쇼핑’ 출연을 확정지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SBS ‘재벌X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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