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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딸이 그린 ‘누드 사진’의 정체…아빠의 현 여친이었다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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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소연 기자] 킴 카다시안의 딸이 그린 그림 속 인물의 정체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킴 카다시안은 딸 노스(10)가 그린 비앙카 센소리의 누드 사진을 16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공개했다. 비앙카 센소리(28)는 킴 카다시안(43)의 전남편 카니예 웨스트(46)의 여자 친구로, 노스는 아빠의 여자 친구의 누드 사진을 그린 것.

평소 카니예 웨스트는 자신의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연인을 성 상품화한다는 논란을 받아왔다. 그는 주로 비앙카 센소리가 나체에 가까운 의상을 입은 사진을 공유했다.

노스의 그림 속에는 비앙카 센소리의 누드 사진뿐만 아니라 선정적인 가사도 쓰여있었다. 해당 가사는 카니예 웨스트가 발매한 ‘Vultures’라는 곡의 일부로, ‘Vultures’는 현재 애플 뮤직에서 삭제됐다.

노스가 그린 그림의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킴 카다시안은 카니예 웨스트와 2014년 결혼해 4명의 자녀를 낳았다. 이후 2022년에 이혼했다.

한편, 두 사람은 장녀인 노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계정을 두고 갈등을 벌이기도 했다. 계정 생성을 반대한 카니예 웨스트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토로한 바 있으며, 예전부터 어린 자녀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하는 걸 반대했다.

반면 킴 카다시안은 “카니예 웨스트가 공개적으로 가족들을 비방하는 행동에 상처를 받았다. 어른들이 허락하는 선에서 노스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창조성을 발휘하는 걸 지지해 주고 싶다. 이 문제는 사적으로 해결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킴 카다시안·카니예 웨스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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