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기자]
■ 코스피 지수
코스피 지수는 0.25% 하락한 2,613.80에 마감했다.
지난밤 뉴욕증시가 CPI 충격 소화 속 반발매수세 유입 및 국채금리 하락 등에 상승, 유럽 주요국 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643.81로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 2,643.86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축소했다. 오전중 하락 전환했고, 이후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했다. 오후 들어 소폭 하락세를 보였고, 결국 장중 저점인 2,613.80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 순매도 속 코스피지수는 이틀째 하락했다. 기관은 이틀 연속 순매도, 외국인은 10거래일만에 순매도했다. 개인은 이틀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지난밤 미국 증시가 CPI 충격 소화 속 반발매수세·국채금리 하락 등에 상승하면서 장 초반 코스피지수도 상승 출발 했으나 저PBR 관련 종목 차익 실현 등으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기아(-3.49%), 현대차(-2.24%), 현대위아(-2.28%), 현대모비스(-0.66%) 등 자동차 대표주를 비롯해 KB금융(-3.27%), 신한지주(-1.83%) 등 은행, 현대해상(-2.74%), 삼성화재(-1.18%), 한화생명(-2.60%), 삼성생명(-1.73%) 등 보험, CJ(-2.11%), 한화(-2.04%), SK(-1.06%), GS(-5.52%) 등 지주사 테마 등 최근 저PBR 관련주로 시장에서 부각됐던 종목군에서 매도세가 출회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카카오(+7.83%)가 강세를 기록했고, 카카오페이(+1.24%)도 상승. LG에너지솔루션(+1.93%), LG화학(+4.88%), 포스코퓨처엠(+5.25%), SK이노베이션(+0.16%) 등 2차전지 관련주, POSCO홀딩스(+1.73%), 포스코인터내셔널(+4.35%) 등 포스코 그룹주 등이 상승했다.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중국이 휴장한 가운데, 일본, 대만, 홍콩이 상승했다.
수급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94억, 80억 순매도, 개인은 297억 순매수했다.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2,903계약 순매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155계약, 612계약 순매수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4원 하락한 1,334.0원을 기록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2.0bp 하락한 3.405%, 10년물은 전일 대비 2.5bp 하락한 3.477%를 기록했다.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2틱 오른 104.45 마감했다. 은행과 외국인이 각각 9,327계약, 1,644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11,218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0틱 오른 112.35 마감했다. 금융투자가 3,559계약 순매수, 은행은 2,960계약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기아(-3.49%), KB금융(-3.27%), 현대차(-2.24%), 신한지주(-1.83%), 삼성생명(-1.73%), 삼성전자(-1.35%), LG전자(-1.11%), 셀트리온(-0.87%), 삼성바이오로직스(-0.85%), 하나금융지주(-0.75%), 현대모비스(-0.66%) 등이 하락했다. 반면, 카카오(+7.83%), 포스코퓨처엠(+5.25%), LG화학(+4.88%), 삼성물산(+2.56%), LG에너지솔루션(+1.93%), POSCO홀딩스(+1.73%) 등은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했다. 운수장비(-1.99%), 전기가스(-1.84%), 보험(-1.28%), 운수창고(-1.19%), 섬유/의복(-1.18%), 금융(-0.97%), 의약품(-0.85%), 기계(-0.60%), 음식료(-0.41%), 전기/전자(-0.37%), 비금속광물(-0.32%) 등이 하락했다. 반면, 화학(+1.94%), 의료정밀(+1.32%), 서비스(+1.23%), 유통(+0.95%), 철강/금속(+0.94%), 통신(+0.74%), 증권(+0.56%) 등은 상승했다.
■ 코스닥 지수
코스닥 지수는 0.69% 상승한 859.21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860.13로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 상승폭을 줄였고, 오전중 하락전환해 852.79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했다. 이후 재차 상승 전환했고,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키웠다. 장 후반 861.37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상승폭을 다소 반납한 끝에 결국 859.21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 순매수 등에 코스닥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개인은 이틀 연속 순매수, 기관은 7거래일 연속 순매도, 외국인은 이틀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초전도체, 가상화폐 등 중소형 테마주 강세 및 에코프로 그룹주 상승 등이 코스닥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PCPOSOS 초전도체 발표 기대감 지속 등에 서남(+29.91%), 모비스(+21.33%), 파워로직스(+14.78%), 신성델타테크(+2.91%) 등 초전도체 테마가 상승했다. 비트코인 5만 달러 상회, 시총 1조 달러 돌파 소식 등에 우리기술투자(+26.18%), 위지트(+13.11%), 갤럭시아머니트리(+11.60%), 티사이언티픽(+9.11%) 등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테마가 상승했다.
이 외 에코프로비엠(+3.90%), 에코프로(+2.09%), 에코프로에이치엔(+1.46%) 등 에코프로 그룹주, 하이로닉(+11.79%), 클래시스(+9.50%), 원텍(+5.48%), 비올(+5.42%), 휴젤(+4.78%) 등 미용기기 테마도 상승했다.
반면, HLB(-3.84%), HLB바이오스텝(-6.98%), HLB테라퓨틱스(-11.76%), HLB제약(-6.02%), HLB생명과학(-7.34%) 등 HLB 그룹주 등은 하락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074억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00억, 84억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이 다소 우세했다. 클래시스(+9.50%), 펄어비스(+5.92%), 휴젤(+4.78%), 에코프로비엠(+3.90%), 에스엠(+3.36%), 신성델타테크(+2.99%), HPSP(+2.44%), 에코프로(+2.09%), LS머트리얼즈(+0.98%), 카카오게임즈(+0.60%), 알테오젠(+0.57%) 등이 상승했다. 반면, HLB(-3.84%), 셀트리온제약(-1.63%), 엔켐(-1.45%), 이오테크닉스(-1.27%), 동진쎄미켐(-0.99%), JYP Ent.(-0.39%), 레인보우로보틱스(-0.29%) 등은 하락했다. 리노공업은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했다. 일반전기전자(+2.92%), 컴퓨터서비스(+2.39%), 금융(+2.32%), 디지털컨텐츠(+2.03%), 의료/정밀기기(+1.81%), IT S/W & SVC(+1.53%), 금속(+1.50%), 소프트웨어(+1.26%), 제조(+0.91%), IT부품(+0.85%), 기타제조(+0.82%), 기계/장비(+0.76%), 출판/매체복제(+0.74%), 통신서비스(+0.64%) 등이 상승했다. 반면, 방송서비스(-2.66%), 통신방송서비스(-1.65%), 통신장비(-0.89%), 비금속(-0.84%), 운송(-0.75%), 유통(-0.72%), 제약(-0.56%), 종이/목재(-0.36%) 등은 하락했다.
허준범 기자 jb_3heo@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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