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비대면 진료 전면확대·PA간호사 활용’ 거론
국내 피부미용 의료기기 업체, 국내외 수요 증가에 따른 사상 최대 실적 발표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비트코인 시가총액 1조달러 돌파 소식 등에 상승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5만1,000달러를 돌파하며 시가총액이 1조달러(1,335조5천억원)를 넘어섰다.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장중 한때 5만2,000달러를 돌파해 2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5% 가량 상승한 52,000달러선에서 거래중이며, 빗썸과 업비트에서는 7,120~7,130만원선에서 거래중이다.
업계에서는 美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과 ETF 거래가 시작된 이후 비트코인 시장에 매수세가 계속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소식 속 우리기술투자, 위지트, 티사이언티픽, 에이티넘인베스트, 위메이드, 한화투자증권 등 가상화폐(비트코인 등)/두나무(Dunamu) 테마가 상승했다.
◆ 정부, ‘비대면 진료 전면확대·PA간호사 활용’ 거론 소식에 상승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의사들이 집단행동을 본격화하자 정부도 의료계의 반대가 심한 ‘비대면 진료 전면 확대’와 ‘진료보조(PA·Physician Assistant) 간호사 활용’ 방안 카드를 거론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은 금일 MBC 라디오 ‘시선집중’에 출연해 “만약 전공의 등이 파업해서 병원 기능에 문제가 생긴다면 기존 인력을 좀 더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비대면 진료를 전면 확대하고, PA(진료보조) 지원인력이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하도록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 속 인성정보, 비트컴퓨터, 유비케어, 케어랩스 등 원격진료/비대면진료(U-Healthcare) 테마가 상승했다.
◆ 국내 피부미용 의료기기 업체, 국내외 수요 증가에 따른 사상 최대 실적 발표
금일 국내 피부미용 의료기기 업체들은 사상 최대 실적 발표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피부미용 의료기기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후발주자들도 연이어 나오고 있으며, 이는 국내외에서 수요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해외에서 매출이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드라마, K팝 등 콘텐츠가 유행하면서 K뷰티로 관심사가 확대된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과거 독일, 네덜란드 등 유럽산 브랜드의 강세로 국산 제품의 수요가 거의 없었지만 피부미용 의료기기 성능의 상향평준화로 가격 경쟁력을 갖춘 국산 제품의 수요가 늘어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올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미용의료기기 업종 관련 1월 강남구 수출 데이터에 따르면, 8.4백만달러로 YoY 47.5% 증가했다고 밝혔다. 클래시스는 오는 4월 브라질과 태국에서 볼뉴머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제이시스메디칼(금천구)은 9.2백만 달러로 YoY 21.0%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원텍(유성구)은 4.4백만달러로 YoY 55% 증가했으며 4Q23 선적 지연된 라비앙 60대에 대한 판매가 1H24E 중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이 같은 소식에 하이로닉, 클래시스, 원텍, 비올, 아스타 등 미용기기·의료기기 테마가 상승했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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