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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째 ‘사생팬’ 시달려 2년에 1번씩 집 옮긴다는 인기 남가수 (+충격 피해)

CG-뉴스에이드 조회수  

여전히 계속되는 ‘사생 문제’
사생택시 기사 시켜 도촬까지
사생팬 폭행, 폭언 논란도

출처: Instagram@jj_1986_jjjj

지난 22일 가수 김재중이 ‘사생 택시’ 때문에 괴롭다며 자신의 SNS에 고통을 호소하는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게시글에는 김재중을 따라 이른바 ‘사생 택시‘가 쫓아오는 광경이 담겨 있었는데요.

이에 대해 김재중은 “20년, 딱 여기까지만 합시다. 밥 먹다가도 길을 걷다가도 뒤를 돌아보는 습관이 오랜만에 생겼다. 당신들 돈벌이에 도망 다니는 도로 위의 시간으로 바쁘다. 이제 놓아줄 때도 되지 않았나”라며 한탄했습니다.

동방신기 시절부터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그가 시달려왔을 사생팬들의 만행이 얼마나 심각했을지 감히 상상도 가지 않는데요.

오늘은 김재중이 겪은 ‘사생팬으로 인한 끔찍한 사건‘들을 모아봤습니다.

출처: 네이버 나우 ‘야간 작업실’ 방송캡쳐

앞서 김재중은 네이버 나우 ‘야간작업실’에 출연하여 사생팬에게 시달렸던 사연을 공개해 주목 받은 바 있습니다.

그는 “옛날 그룹 생활할 때 사생팬 분들이 집에 들어오고 우리 집 거실, 방, 주방에서 내가 찍혀 있는 사진을 포토메일로 나에게 전송했다”며 “내 휴대전화 번호는 어떻게 알았는지 소름이 돋았다. 현관문 열쇠도 다른 걸로 바꿨다”고 털어놨는데요.

그는 또 “이사를 했는데 사생팬이 저희 아파트 건너편 같은 층으로 이사를 와서 거기서 맨날 날 쳐다보고 계셨다”며 “그 집 테라스가 좋아서 이사 갔는데 테라스는 쓰지도 못했다”고 토로했습니다.

심지어 관심을 받기 위해 일부러 김재중이 운전하는 차에 들이받거나 김재중이 자는 사이 불법 침입해 그의 신체를 만지기도 했으며 ‘오빠의 살점이 갖고 싶다’며 커터칼로 상처를 내는 일도 빈번했다고 하죠.

출처: Mnet ‘스쿨 오브 락’ 방송캡쳐
출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이번 김재중의 ‘사생 택시’ 사건으로 과거 동방신기 시절 모습이 재조명되기도 하였습니다.

과거 방송된 Mnet ‘스쿨 오브 락’에서는 동방신기가 자신들을 쫒아오는 팬을 따돌리기 위한 미션에 나섰는데요.

이날 MC는 동방신기 멤버들에게 “많은 팬이 밖에 있다. 안쓰럽지만 오늘은 팬들을 따돌려야 한다”고 미션을 주었고, 이에 멤버들은 “되게 힘들텐데”라고 말하며 난색을 표했습니다.

차에 올라탄 멤버들은 “숨어야 한다”고 말하며 몸을 숨기는 등 비밀스럽게 이동하기 시작했는데요.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 일부 팬들이 동방신기 멤버들이 타고 있는 밴을 쫒아오며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그는 “우리 다섯 멤버들 다 집이나 길거리에서 울어도 봤고 사고도 당해봤지만 ‘사생택시’ 앞 유리 안에 보이는 건 웃고 있는 입모양이었다”며 “우리 모두를 위해서 그런 사랑의 방식으로 생명을 단축시키는 행위는 하지 말자”고 사생 택시에 대한 피해를 호소하기도 했었죠.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KBS2 ‘해피투게더’

사생팬들의 도 넘는 행동은 이 뿐만이 아니었는데요.

이들은 사생택시 기사한테 부탁하여 남자 전용 찜질방에 있던 김재중을 도촬하고, 알몸 사진까지 찍어오라고 시켰습니다.

또한 김재중은 과거 KBS2 ‘해피투게더’에서 사람들이 많은 장소에 불쑥 사생팬들의 손이 나와 자신의 팔과 가슴을 주무르는 행동을 했다고 밝혔는데요.

휴대폰이 갑자기 정지되거나 분실신고 되는 것은 기본, 그의 통화 내역서를 뽑아 친구들한테 전화하여 여자인지 아닌지를 확인하기도 했다고도 하죠.

출처: KBS2 연예가 중계

과거 김재중은 사생팬을 향해 폭언, 폭행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그가 자신을 따라다니는 팬들을 한 데 불러 모아 욕설을 하고 폭행까지 한 것이 2009년 팬들에 의해 녹음 되어 결국 공개되었는데요.

김재중은 “너희가 팬이냐, 좋아하는 가수 생활 방해하는게 맞는거냐”고 반문하며 답답함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사람들은 사생팬에 대한 그의 극심한 거부감과 심경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동정 여론을 형성하기도 했었죠.

지난 2021년 사생팬을 피해 2년에 한 번씩 이사를 다닌다고 했던 김재중은 “장장 12년 만에 사생 피해에서 벗어났다”면서 “이제야 정말 행복하다. 동네 청년으로 길거리도 잘 돌아다닌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 말이 무섭게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시 사생 문제가 불거졌는데요.

이번에는 어떠한 선처 없이 반드시 그들이 한 행동에 대한 응당한 처벌을 받기를, 그래서 다시는 이러한 사생 문제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겠습니다.

CG-뉴스에이드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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