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맛집 BEST5
- 광장시장 먹방 필수 코스, 광장시장 ‘성미다방’
- 감칠맛 넘치는 초록 빛깔 라면을 맛볼 수 있는 ‘서대문외할머니라면’
- 십수가지의 라면 종류를 맛볼 수 있는 ‘라면점빵’
- 눈물 콧물 쏙 빼는 최루탄 해장라면 신촌 ‘훼드라’
- 주인장의 푸근한 인심이 느껴지는, 효창공원 ‘라면전문점’
국내라면 소비량 41억 3,000만 개는 물론 수십 년간 1인당 라면 소비량 1위를 지켜오는 점에서 한국인들의 뜨거운 라면 사랑을 엿볼 수 있다. 최근에는 소시지, 달걀 등의 토핑을 얹어 푸짐함을 더하거나 들깻가루, 육개장 등 한국적인 맛을 가미하며 라면을 다양한 모습으로 탄생시킨다는데. 오늘은 라면에 요리를 더한 라면 맛집 5곳을 소개한다.
광장시장 먹방 필수 코스, 광장시장 ‘성미다방’
빈대떡, 육회 등과 더불어 광장시장의 명물로 불리는 ‘성미다방’. 10여 가지의 라면이 놓여 있는 가판대에서 원하는 라면을 고르면 사장님이 즉석에서 라면을 끓여 준다. 국물이 있는 라면에는 달걀을 풀어 넣어주고 짜장 라면은 달걀 프라이를 얹어 준다. 커피, 미숫가루, 생과일주스 등 달콤한 마무리를 해 줄 음료와 커피도 준비되어 있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09:00 – 20:00, 넷째 주 일요일 휴무
- ✔가격
라면 3,000원, 짜장면(짜파게티) 3,000원
감칠맛 넘치는 초록 빛깔 라면을 맛볼 수 있는 ‘서대문외할머니라면’
여러 매체에 소개되었을 정도로 유명한 ‘서대문외할머니라면’. 이곳의 시그니처는 쫄깃쫄깃한 다슬기가 푸짐하게 들어 있는 ‘다슬기’ 라면이다. 부추, 당근, 버섯, 애호박 등을 곁들여 시원한 국물 맛이 인상적인데, 보이는 것과는 다르게 칼칼함까지 있으니 해장으로 제격이다. 하얀 국물라면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불호 없이 즐길 수 있을 것.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08:30 – 20:00 브레이크타임 14:30 – 17:00 주말 휴무
- ✔메뉴
다슬기라면 8,000원, 짬뽕라면 6,500원, 해장라면 6,500원
십수가지의 라면 종류를 맛볼 수 있는 ‘라면점빵’
‘라면점빵’은 경복궁 인근에 위치해 있다. 다채로운 라면 구성으로 그동안 ‘분식 라면’에 익숙했다면 제대로 된 ‘라면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 각 종류마다 맵기를 조절할 수 있는데 1단계부터 10단계로 나뉘어진다. 3단계가 신라면보다 조금 매운 정도이니 10단계는 각오하는 게 좋을 것. 라면 외에도 ‘김밥’, ‘주먹밥’ 등의 사이드를 곁들여 먹을 수 있으니 제대로 된 식사하기 제격이다.
- ✔위치
- ✔영업시간
평일 09:30 – 19:00, 토요일 10:30 – 16:00 일요일 휴무
- ✔메뉴
알라면 4,500원, 부대라면 5,500원
눈물 콧물 쏙 빼는 최루탄 해장라면 신촌 ‘훼드라’
1973년부터 시작해 이제는 50년 노포가 된 분식 신촌 ‘훼드라’. 7080시절 운동권 학생들이 여기 라면을 먹으면 최루탄 터졌을 때처럼 눈물 콧물을 다 뺐다고해서 최루탄 매운라면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단다. 농심 신라면을 베이스로 김치와, 콩나물과 조개, 고추가 듬뿍 들어간 라면은 입안이 얼얼하게 맵지만 속이 풀리는 얼큰함에 젓가락을 놓을 수 없는 맛이다.
- ✔위치
- ✔영업시간
00:00-24:00
- ✔가격
해장라면 5,000원
주인장의 푸근한 인심이 느껴지는, 효창공원 ‘라면전문점’
‘라면전문점’은 몇 년 전 <놀면뭐하니>라는 프로그램에 소개되며 이름을 알렸다. 국물 라면, 짜장 라면, 비빔 라면 세 가지 종류의 라면을 선보인다. 라면 주문 시 공깃밥을 무료로 제공하는 점에서 따뜻한 인심을 느낄 수 있다. 설렁탕 집을 운영했던 사장님의 손맛이 담긴 배추김치와 깍두기는 라면의 맛을 살려주는 역할을 톡톡히 한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08:00 – 21:00, 연중무휴
- ✔가격
라면 4,500원, 짜파게티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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