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흑자 전환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KG모빌리티, 7년 만에 연간 기준으로 흑자 전환 기록하였다는 소식이다. 이는 유럽과 중남미 등의 해외 시장에서의 수출 증가에 힘입은 결과로, KG모빌리티의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약 50억원으로 추산되며, 이는 2016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한 것이다. 이러한 성과는 특히 중형 SUV ‘토레스’의 성공적인 판매가 주요한 역할을 하였다. 토레스는 지난해 3만8000대 이상 판매되며 KG모빌리티의 대표 차량으로 자리매김했다.
KG모빌리티 흑자 전환 성과급 지급 계획
KG모빌리티는 흑자 전환의 성과를 바탕으로 사원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는 생산성 격려금(PI)과 초과이익분배금(PS)을 합산해 지급되며, 한 사람당 약 63만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KG모빌리티가 사상 처음으로 실시하는 조치로, 회사의 성과가 개인에게도 직접적인 이익으로 연결되는 사례이다.
2024년 영업이익 목표
KG모빌리티는 2024년에 13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토레스와 토레스 EVX 등 기존 모델의 영업활동을 강화하고, 새로운 모델인 토레스 쿠페, 전기 픽업트럭 ‘O100’, 코란도 전기차 ‘KR10’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러한 신차 출시는 KG모빌리티의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는 전략으로 볼 수 있다.
신차 출시 및 시장 반응
KG모빌리티가 SUV와 전기차 등 다양한 신차를 꾸준히 출시하며 제품군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는 회사의 실적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으며, 특히 중형 SUV ‘토레스’의 성공적인 판매는 회사의 흑자 전환에 큰 기여를 했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갖추기 전까지는 성장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한다.
향후 전망과 도전
KG모빌리티는 흑자 전환과 함께 성과급 지급, 신차 출시 등을 통해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시장의 성장세를 고려할 때, KG모빌리티의 전략적인 신차 출시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그러나 하이브리드 모델의 부재와 같은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는 능력도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결론
KG모빌리티의 7년 만에 이루어진 흑자 전환은 회사 내외부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특히, 생산성 격려금과 초과이익분배금의 지급은 직원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KG모빌리티가 어떻게 시장의 도전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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