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김준호의 아들 은우가 파마를 하며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고, 허니제이가 딸 러브의 컨디션 회복을 위해 노력하며 놀이센터에 방문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13회는 ‘새해에도 언제나 함께해용’ 편으로 구성됐다. 전 펜싱 국가대표 선수 김준호 삼부자는 설날을 맞이해 비주얼 변신을 시도했으며, 댄서 허니제이와 러브 모녀는 새 보금자리에서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김준호의 첫째 아들 은우는 ‘최대한 업그레이드 하자’라는 새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파마에 도전했다. 김준호는 “은우 엉아 다 됐네. 아빠 없이도 혼자 머리 자르고 올 수 있겠다”라며 의젓하게 앉아 있는 은우를 칭찬했다. 은우는 생소한 파마약에 울음을 터뜨렸고, 김준호는 “하나 말 때마다 딸기 줄게”라며 ‘1 헤어롤 1 딸기’를 제안했다. 김준호는 은우의 양손을 잡고 “파이팅”을 외치며 은우의 성공적 파마를 기원했다. 노력 끝에 은우는 복실복실한 머리 스타일로 변신했고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은우는 동생 정우에게 “형 머리 어때? 멋있어”라며 눈에 띄게 성장한 어휘력을 자랑했다.
허니제이는 2층 신혼집을 공개하며, 많은 부러움을 샀다. 밤사이 열이 나며 컨디션 난조를 보인 러브에게 허니제이는 “엄마가 더 잘해줄게. 아프지 마”라며 애타는 초보 엄마의 마음을 드러냈다. 허니제이는 러브가 잠든 틈에 밀린 설거지와 청소를 하며, ‘현실 슈퍼맘’의 모습을 보여줬다.
허니제이는 이사 기념으로 러브와 함께 옷 정리를 했다. 미혼 시절 입었던 과감한 옷들을 꺼낸 허니제이는 “아동용이 아니라 엄마 옷이야”라며 웃음을 선사했다. 러브는 허니제이가 물려준 옷을 완벽 소화하며 ‘패피모녀’의 탄생을 알렸다. 허니제이는 ‘엄마 껌딱지’가 된 러브의 사회성 발달을 염려해 놀이센터에 방문했다. 허니제이 곁에 붙어 있던 러브는 손에 쥐고 있던 장난감에서 소리가 나자 리듬을 타기 시작하며 모태 흥 DNA에 시동을 걸어 웃음을 자아냈다. 허니제이는 아이와 함께 춤추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힙합 댄서의 스웨그를 뽐내 웃음을 더했다.
스페셜 내레이터로 출연한 개그맨 장동민은 “주변에서 다 가졌다며 200점 아빠라고 하더라”라며 득남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 끝나면 집에 최대한 일찍 들어가 아이들의 목욕을 담당한다”고 밝혀 가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영된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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