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일본 유명 잡지 ‘캔캠'(CanCam)의 전속 모델 출신 하세가와 리에(50)가 데뷔 초 심경에 관해 고백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하세가와 리에는 매체 ‘찬토웹’과의 인터뷰를 통해 모델 데뷔 시절 혹독한 다이어트에 관해 솔직하게 공개했다. 그녀는 ‘캔캠’에서 독자 모델로 출연한 계기로 해당 잡지사의 전속 모델이 됐다.
이날 하세가와 리에는 체형 관리에 관한 질문에 대해 “사실 처음 모델 일을 시작했을 때는 지금보다 20kg 정도 더 나갔다. 나는 먹는 것을 좋아했고 내 몸매에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곧바로 “모델이 되고 ‘조금 더 살을 빼면 좋은 옷을 입을 수 있겠다’라고 생각하기 시작한 후, 다이어트의 나날을 보냈다”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지식이 없었기 때문에 ‘먹지 않으면 살이 빠진다’는 선택을 해야 했고, 좋아하는 푸딩을 하루에 한 개만 먹으며 살았다. 먹지 않아서 살이 빠졌고 마른 체형이 됐다”라며 극단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하세가와 리에는 “(당시에는) 젊었기 때문에 피부가 거칠지는 않았지만, 몸이 너덜너덜해졌다. 출근길이나 학교로 가는 기차 안에서도 너무 어지러워서 서 있을 수가 없었다”라며 나빠진 건강에 관해 털어놨다.
또한 “그 당시에는 아무리 말랐어도 여전히 뚱뚱한 것 같아 살을 빼야 했다. 다른 모델과 나란히 놓으면 그 느낌은 더욱 커진다. 그렇지만, 나뿐만 아니라 당시의 모든 모델에도 그런 시기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한편, 하세가와 리에는 지난 2012년 10살 연상의 기업인구스모토 슈지로(60)와 결혼했다. 하세가와 리에는 다양한 잡지 화보 및 광고 촬영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잡지 ‘CanCam’, 하세가와 리에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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