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대세 배우 티모시 샬라메는 2019년 부산국제영화제에 방문해 남다른 팬서비스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짧은 관광 중 부산 통닭에 빠진 모습을 보여 훈훈한 미소를 짓게 만들기도. 이런 그가 반갑게도 두 번째 공식 내한을 준비 중인 소식이다.
티모시 샬라메, 내한 임박… ‘듄2’ 한국 팬과의 만남 준비
드디어 티모시 샬라메를 한국에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화 ‘듄:파트2’가 2월28일 개봉을 앞두고 주인공 티모시 샬라메의 내한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 영화사 측은 ‘최종 확정’이라는 발표는 하지 않았지만, 이미 긍정적으로 내한 프로모션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티모시 샬라메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는 할리우드 스타로 꼽힌다. 그 인기는 국내서도 예외는 아니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시작한 티모시 샬라메의 인기는 2021년 개봉한 ‘듄’ 1편으로 정점을 찍었다. 현재 그가 주연한 또 다른 영화 ‘웡카’ 역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티모시 샬라메의 내한은 2019년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게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당시 ‘더킹:헨리 5세’가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면서 부산을 찾은 그는 레드카펫과 공식 기자회견 등에 참여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티모시 샬라메는 지난해 ‘웡카’의 일본 개봉에 맞춰 도쿄를 찾아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듄:파트2’ 개봉 때 내한 프로모션을 기대하는 열혈 팬덤의 바람과 관객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티모시 샬라메가 주연한 ‘듄:파트2’는 ‘듄’ 1편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다. 아트레이더스 가문의 왕자 폴이 인류를 구원하는 인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다뤘다. 1편의 인기, 티모시 샬라메의 주연, 연출을 맡은 드니 빌뇌브 감독을 향한 기대가 맞물려 ‘듄:파트2’는 올해 상반기 개봉하는 영화들 가운데 최대 기대작으로도 꼽힌다.
국내 관객의 뜨거운 관심은 드니 빌뇌브 감독 역시 이미 확인한 사실. 감독은 지난해 12월 내한해 ‘듄:파트2’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갖기도 했다.
‘듄:파트2’에는 티모시 샬라메를 중심으로 젠데이아 콜먼, 플로런스 퓨, 레베카 퍼거슨, 하비에르 바르뎀, 조쉬 브롤린, 레아 세두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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