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다니엘 헤니가 새 신랑의 행복을 전했다. 아내 루 쿠마가이와의 나이차에 대해 다니엘 헤니는 “아내는 성숙한 사람이라 나이차는 신경 쓰지 않는다”라고 했다.
4일 피식대학 제작 웹 예능 ‘피식 쇼’에선 다니엘 헤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다니엘 헤니는 “1년 중 반은 미국 LA에 있고 한국엔 두 달에 한 번 정도 온다. 원래는 강남에 집이 있었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미시간에도 자주 가는데 호수 옆에 펜션이 있어서 픽업트럭을 몬다. 1978년 식 클래식 콜벳도 한 대 있다. 내 아이나 다름이 없다”면서 영화 같은 미국 일상을 전하는 것으로 ‘피식 쇼’ 출연자들을 감탄케 했다.
지난해 43세의 나이에 모델 출신의 배우 루 쿠마가이와 결혼으로 품절남이 된 그는 “좋다. 지금 나이까지 기다리다 결혼한 건 잘한 일 같다”면서 “남자들이 보통 성숙하려면 시간이 걸린다. 타이밍이 완벽했던 것 같다. 아주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루 쿠마가이는 1993년 생으로 1979년생인 다니엘 헤니와 13살 차. 이에 ‘피식 쇼’ 출연자들이 ‘도둑’이라며 입을 모으자 다니엘 헤니는 “그렇게 볼 수 있다. 나이에 대해선 신경을 안 쓰려고 하는데 아내는 성숙한 사람이다. 13살 차이가 나지만 잘 맞는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우리는 되게 평범하게 만났다. 아는 친구들이 겹쳐 있었는데 그 친구들은 우리가 잘 맞을 거라 생각했더라. 아내가 일하는 레스토랑에서 처음 만났고 책 얘기를 했다”라며 첫 만남 일화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피식쇼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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