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결혼, 출산 등을 포기하고
‘비혼주의’를 선언하는 1인 가구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부족함 없이 화려한 결혼 생활을 즐길 것만 같은 연예인들조차
‘비혼’을 추구한다는 얘기를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죠.
하지만 ‘비혼주의’를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느 날 좋은 인연을 만나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한 이들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과거 ‘비혼주의’라고 고백했지만
결국 결혼에 골인하게 된 스타들을 만나보겠습니다.
랄랄은 유튜브 구독자 131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로서, JTBC ‘장르만 코미디’와 Mnet ‘부캐릭터 선발대회’ 등에 출연해 화제가 된 인물인데요.
최근 혼전임신과 함께 11살 연상의 비연예인 남자친구와의 결혼 발표 소식을 전해 또 한번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난 1일 밤 그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를 통해 현재 임신 4개월 차이며 7월 출산 예정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는데요.
이어 랄랄은 “저는 제 스스로 결혼을 하면 안 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결혼에 대해서는 특히 부정적이었다. 사람은 경험하는 만큼 성장하고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평생 나만을 위해 살고 싶고 불필요한 희생은 절대 하고 싶지 않았다”라면서 비혼주의였던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어 그녀는 “지금도 너무 철없고 막무가내지만, 엄마가 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지금처럼 씩씩하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며 결혼 이후의 다짐을 드러내기도 했죠.
비혼주의자로 알려진 개그우먼 임라라는 지난 해 5월 10년 연인이었던 개그맨 손민수와 정식으로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그녀는 어려운 집안사정으로 인해 결혼을 생각하기에는 현실이 벅찼었다며 비혼주의자로 살아왔던 이유에 대해 밝혔는데요.
특히 금전적인 문제 때문에 서로를 놓아주는 게 맞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온갖 어려움을 무릅쓰고 2022년 12월 임라라는 손민수에게 프로포즈를 받은 뒤 감격에 찬 목소리로 이 모든 상황이 꿈 같다고 전했는데요.
그녀는 이어 “솔직히 살면서 제 자신을 사랑한 적이 별로 없다. 늘 부족하고 단점만 많은 나를 미워한 날이 더 많았다. 그런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도 배웠다”고 덧붙이며 남편 손민수를 향한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배우 공효진은 현 남편인 케빈 오와 교제하던 시기부터 비혼주의자임을 털어놨다고 하는데요.
그녀는 “사실 엄마가 때때로 ‘무자식 상팔자’라고 말하곤 했다. 아이를 가지면 행복할 수도 있지만, 걱정도 커지고 아이가 말을 안 들을 때도 있다고 했다.”며 결혼에 대해 가지고 있었던 생각을 밝혔습니다.
또 “요즘에 오래 싱글인 친구들도 많으니까 ‘나만 싱글로 남지 않을 것 같다. 그럼 외로울 리 없다’고 생각했다”고도 밝힌 바 있는데요.
이러한 공효진이 케빈 오에게 마음을 열게 된 결정적 계기는 무엇이었을까요.
공효진은 한 방송에서 “내 마음이 변했다. 그는 천사와 같다. 가끔 그를 보면 그가 천사처럼 보인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핸드폰에 그의 이름을 ‘엔젤’로 저장해 놓았다. 그는 정말로 착한 사람이다”라고 말하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개그우먼 미자는 2022년 4월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식을 올리며 코미디언 부부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과거 연애를 하면서 단 한번도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고 밝히며 자신이 비혼주의자임을 계속해서 이야기 해왔었는데요.
그러나 어떤 사람을 만나도 낯을 많이 가리는 소심한 자신을 귀여워 해준 김태현을 보고 ‘이 사람이 아니면 결혼을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특히 민낯이 궁금하다는 김태현의 말에 자신의 맨 얼굴을 보여주게 됐는데, 김태현은 미자의 얼굴을 본 후 2시간 동안 웃었다고 하는데요.
한참을 웃은 그는 미자에게 다음부터 만날 때 화장하지 말고 오라고 말했고, 그녀는 ‘이런 취향인 사람은 이제 만날 수 없겠다’고 생각해 결혼을 결심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처럼 비혼주의를 깨버릴 정도로 운명의 상대를 만난 이들의 결혼 생활에 앞으로 행복만 가득하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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