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래퍼 카니예 웨스트의 신곡 뮤직비디오를 10세 딸 노스 웨스트가 연출했다고 전해져,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더 썬'(THE SUN)은 래퍼 카니예 웨스트의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 전처인 킴 카다시안과 두 사람의 딸 노스 웨스트가 방문했으며, 뮤직비디오 프로모션을 노스 웨스트가 연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주, 노스 웨스트와 그의 친구는 오는 9일 발매되는 카니예 웨스트의 앨범 ‘벌처스'(Vultures)를 홍보하는 티셔츠를 입고 등장했다. 학교에서 진행되는 파티에 참석한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지만, 내부 관계자는 그들이 카니예 웨스트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치고 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내부 관계자는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킴 카다시안은 노스 웨스트가 카니예 웨스트의 음악 작업에 참여하는 것을 지지한다”라며 “이번 주 노스 웨스트는 카니예 웨스트 뮤직비디오 촬영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그는 “노스 웨스트는 카니예 웨스트와 함께 모든 것을 계획하고 자신만의 스토리보드를 만들었다”라며 뮤직비디오 작업에 노스 웨스트의 의견이 많이 들어갔다고 알렸다.
지난달, 카니예 웨스트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뮤직비디오 장면을 설명하고 스토리보드를 소개하는 노스 웨스트의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노스 웨스트는 “람보르기니를 타고 농구 연습하러 갈 예정이고, 앞 좌석에 혼자 운전하고 있다”라며 장면을 설명했다. 해당 영상은 삭제돼 현재는 확인할 수 없다.
10세 딸 노스 웨스트가 연출에 참여한 카니예 웨스트의 ‘벌처스’는 오는 9일, 3월 8일, 4월 5일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카니예 웨스트는 자신의 브랜드 ‘이지(yeezy)’의 신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속옷을 입지 않은 아내 비앙카 센소리에게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혀 성상품화해 많은 비판을 받았다.
카니예 웨스트는 지난해 생일날 여성의 알몸을 초밥 접시로 사용해 욕을 먹기도 했다. 해당 생일파티에는 딸도 온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줬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카니예 웨스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킴앤노스 틱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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