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신형 디펜더 출시
레인지로버 수준 변화 눈길
오프로드 주행도 강화해
랜드로버는 지난해 판매 실적이 개선된 모습을 보이며, 국내 고급차 선택지 중 하나로 단단히 자리매김했다. 특히, 랜드로버의 디펜더는 76년간 고유의 헤리티지로 확고한 입지를 다져온 오프로더 모델이다.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디펜더가 최근 새로운 차량으로 돌아왔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었다.
랜드로버는 지난 16일 올 뉴 디펜더 90 P 400 X와 올 뉴 디펜더 110 카운티 에디션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새롭게 돌아온 디펜더는 현대적인 디자인과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국내 시장에서 호평을 받아 레인지 로버에 버금가는 위치에 올라섰다.
D7X 모노코크 아키텍처
PIVI PRO 인포테인먼트
이번에 출시되는 올 뉴 디펜더는 랜드로버가 새롭게 개발한 최신 D7X 모노코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해당 플랫폼은 랜드로버 차량 중 가장 강력한 알류미늄 바디로 만들어졌으며, 전통적인 바디 프레임에 비해 세 배 이상의 강성을 자랑한다. 이에 2024년형 올 뉴 디펜더는 최대 3,500kg까지 견인할 수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새롭게 출시되는 올 뉴 디펜더에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PIVI PRO(피비 프로)가 기본적으로 탑재됐다. 또한, 엔진, 브레이크 등 개별 모듈을 원격 업데이트할 수 있는 SOTA(Software-Over-The-Air) 기능을 갖추고 있어 굳이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최첨단 오프로드 주행
올 뉴 디펜더 90 P 400 X에 새롭게 탑재된 I6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400PS,
최대 토크 56.1kg·m의 놀라운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배기 가스를 적게 배출할 수 있게 되었고, 최신 엔진 기술을 탑재해 강력한 주행 성능을 완성했다. 신형 디펜더 90은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2를 갖추고 있어 운전자는 본인의 운전 스타일에 맞게 오프로드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올 뉴 디펜더 110 카운티 에디션은 올 뉴 디펜더 110 DS50 SE 트림을 기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신형 디펜더 110의 파워 트레인은 I6 마일드 하이브리드 인제니움 디젤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하여 최고 출력 249PS, 최대 토크 58.1kg·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 전자식 액티브 리어 락킹 디퍼런셜 기술 등이 적용되어 최첨단의 오프로드 주행을 제공한다.
네 가지 액세서리 팩
레인지로버 능가하나
올 뉴 디펜더는 익스플로러. 어드벤처. 컨트리. 어반의 네 가지 액세서리 팩을 통해 고객의 취향에 맞는 맞춤형 모델을 제공한다. 올 뉴 디펜더 90 P 400 X의 가격은 1억 3,640만 원, 올 뉴 디펜더 110 카운티 에디션의 가격은 1억 1,055만 원으로 알려져 있다.
JLR코리아 대표 로빈 콜건은 “한국 소비자에게 기대를 뛰어넘는 경험과 만족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70년 이상의 기간 동안 선구적인 혁신을 통해 이제는 고유의 아이콘이 되어버린 랜드로버 디펜더. 21세기형으로 재창조된 디펜더가 브랜드 내 1위 상품 레인지로버까지 압도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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