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드라마나 영화를 보고 배우에게 마음을 뺏긴 적이 있지 않으신가요?
예쁘고 멋진 주인공들이 작품에서 선보인 배역에 찰떡같은 소화를 해
일명 ‘OO앓이’를 일으키기도 하는데요.
특히 멋진 스타성과 화려한 외모를 가진 배우들이라면
늘 부자, 재벌과 같은 배역을 맡기도 합니다.
드라마 속의 그들처럼 연기자들 또한 늘 화려한 삶을 살아왔을 것 같은데요.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기도 합니다.
시청률 50% 드라마의 신스틸러
1979년생 다니엘 헤니는 미국 미시간 주에서 아일랜드계 아버지와 한국계 어머니 사이에서 혼혈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 그는 집안 형편이 어려워 다니던 학교에서 중퇴를 했어야 했고 동양인이 거의 없는 동네에서 자랐기에 많은 인종차별을 겪기도 한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하죠.
그러던 2001년 그는 188cm의 큰 키를 이용해 모델 활동을 시작했으며 세계 각지의 패션쇼에 서는 기회까지 얻었는데요.
마침내 2005년, 다니엘 헤니가 한국에서 무려 시청률 50%를 넘기며 큰 인기를 얻은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 출연하면서 큰 인기를 얻게 되죠.
그는 의사인 헨리 킴으로 분해 정려원을 사랑하면서도 그녀의 결정을 존중해주는 순애보의 모습을 보이며 당시 주인공인 현빈과 함께 많은 여심을 저격했습니다.
이후 2007년에는 영화 <마이 파더>로 여러 영화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한국에서 여러 드라마와 작품에 출연해 승승장구하게 됩니다.
극비리로 진행된 결혼
지난 10월 다니엘 헤니의 결혼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었습니다.
다니엘 헤니는 극비리로 미국에서 활동중인 아시안계 모델 겸 배우인 루 쿠마가이와 백년가약을 맺었는데요. 이후 소속사를 통해 결혼 소식을 발표하면서 개인적인 사생활인 만큼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해졌죠.
2018년 지인사이었던 두 사람은 한 번의 열애설이 보도되고 나서 그 일을 계기로 연인사이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다니엘 헤니는 2022년 개봉한 영화 <공조2>에 출연하면서 또 한번 많은 인기를 얻었는데요. FBI 소속 형사 ‘잭’으로 분해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 현빈과 배우 유해진과 함께 카리스마와 코믹한 연기 모두를 소화해내 관객 약 700만명의 인기를 기록했죠.
성공 이후에도 약 500번 도전한 오디션
지난 30일 다니엘 헤니는 방송 JTBC <배우반상회>에 출연해 스스로 가지고 있는 연기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할리우드에 진출한지 15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오디션을 보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500회에 달하는 오디션을 봤다고 전했는데요. 매년 평균 20~30번씩 오디션에 도전한다고 전했습니다.
다니엘 헤니는 “‘김삼순’이 큰 성공을 거뒀지만 그 이후 성적들이 좋지 않았다. 침체기를 맞았다. ‘김삼순’을 넘을 수 없다는 좌절감에 다음 작품을 찾는 데 시간이 걸렸다”고 고백하기도 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다니엘 헤니는 오는 7일 그가 출연한 영화 <도그데이즈>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도그데이즈>는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이 반려견을 통해 성숙하고 발전해가는 이야기를 풀어낸 영화로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영화라고 하는데요.
비주얼, 연기 뭐 하나 빠지지 않는 다니엘 헤니의 향후 이어나갈 도전과 새롭게 선보일 작품에 대해 많은 응원과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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