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격담 부자’ 조진웅
‘진웅이 옴’ 밈 알고 있어
“언젠가는 너, 내가 찾아낸다”
배우 조진웅이 ‘진웅이 옴’ 밈에 대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 ‘살롱드립2’에는 ‘[단독] 조진웅&김희애 목격담에 대한 솔직한 심경 고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MC 장도연은 조진웅에게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은 ‘조진웅 목격담’을 알고 있냐고 물었다.
‘조진웅 목격담’은 한 술집 아르바이트생이 가게에 조진웅이 방문하자 친구에게 설레하며 ‘와 조진웅 씨 왔어ㅠㅠ’라고 문자를 보내다 너무 자주 오고, 늦게 가는 것이 반복되자 ‘ㅈ됨; 진웅이 옴’이라고 말한 것이 화제가 되며 ‘진웅이 옴’이라는 밈이 만들어졌다.
이에 조진웅은 “알고 있다”며 “언젠가는 너, 내가 찾아낸다”라고 경고하며 말을 더듬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진웅은 ‘진웅이 옴’ 아르바이트생이 일하는 곳이 어딘지 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압구정동에서 영화 VIP 시사회를 하고 나면 이어지는 회식 장소가 있다. 거기 가면 영화인들이 많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제 영화를 할 때는 그리 오래 있지 않는다. 주연들은 먼저 취해서 가기 때문에 금방 가는데, 남의 영화는 부담 없고 책임감이 없어 행복한 거다. 주연들이 먼저 취해서 가니 결국 제가 마지막 손님까지 다 챙겨서 보내서 그런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어 “처음에는 ‘이야, 의리있다’고 하는데 그다음 영화도, 다음 영화도 그렇다 보니 아르바이트생이 그런 글을 올렸던 거 같다”고 씁쓸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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