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인도인 럭키가 한강뷰를 보며 살고 있는 이유를 밝혔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대한인도인 럭키가 출연해 한국에서 살게된 이유를 밝혔다.
이날 럭키는 “여러분 2024년 만사형통 무병장수, 행복하게 사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새해 인사를 한 뒤, “인도말 2개 밖에 안 한다. (인도말을) 많이 까먹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우리 중 이 사람만큼 부자가 있을까? 알고 보니 럭키가 어마어마한 부자다”라며 럭키의 재력을 언급했다. 럭키는 인도산 참깨를 수입하는 무역회사와 인도 음식점을 운영 중이다.
럭키가 찬 시계를 본 이상민은 “국내에 찬 사람 별로 없다. 무조건 좋은 시계다”라고 주장했다. 김준호 역시 “옷도 비싼 것 아니냐”라고 거들었다. 손사래를 친 럭키는 “재킷은 얼마 전 이탈리아 동네에서 샀다”라고 해명했지만, 브라이언은 “이탈리아는 명품 매장도 동네 가게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탈리아 출신 크리스티나 역시 고개를 끄덕여 웃음을 자아냈다.
9채의 인도집을 보유하고 있는 럭키는 현재 마포구의 한강뷰가 보이는 집에서 거주 중이다. 럭키는 “이런 이야기 때문에 돈을 빌려달라는 사람이 많다. 다 공수래공수거다. 돈은 없다”라고 울상을 지었다.
이어 럭키는 “한국에 와서 한국 역사를 배우니 ‘한강의 기적’이 너무 매력적이었다. 그래서 언젠가 한강을 보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10년 전부터 (한강뷰에서) 살게 된 것”이라고 밝혓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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