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 ‘흑역사 짤’
미니홈피 시절 언급 화제
부활 소식에 3일 식음 전폐
배우 장근석이 솔직한 심정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은 ‘200회 특집! 희철이의 노.친.소 힛-트쏭’ 편으로 MC 김희철과 절친한 사이인 장근석, 이홍기가 출연했다.
이날 세 사람은 노래방 애창곡 순위와 그에 담긴 이야기를 나눴다.
노래방 애창곡 순위를 소개한 세 사람은 곡과 관련된 일화까지 덧붙여 방송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미니홈피 시절 음원 강자 이기찬의 ‘감기’가 순위에 등장하자 나눈 대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홍기는 “미니홈피 재오픈하면 가장 식은땀 흘릴 스타에 3위 김희철, 2위 장근석이 올랐다”라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당사자인 장근석은 “실제로 3일 동안 식음을 전폐했다. 겨우 잊혀 가는데 굳이 복구를 해서…”라며 ‘흑역사’로 불리는 시절을 떠올렸다.
‘아시아 프린스’ 장근석은 ‘허세 근석’ 이미지로 ‘미니홈피’에 다양한 사진 및 멘트를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최고의 ‘흑역사 짤’로 불리는 ‘두통, 내가 머리가 아픈 건 남보다 더 열정적이라서 그런 건가?’의 의미에 대해 직접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장근석은 “두통약 광고 카피 라이트 문구를 그냥 따라서 쓴 것이다”라고 밝혔고, 이 사실을 알지 못했던 김희철, 이홍기 역시 깜짝 놀랐다.
한편 특유의 ‘허세’ 캐릭터로 현재까지 웃음을 자아내는 장근석은 최근 본인 유튜브에서 ‘허세 캐릭터’에 대해 “전 제 자신을 너무 소중하게 생각하고 제 자신이 스크래치 나는 게 싫다. 결론적으로 제 멘탈 관리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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