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브라이언이 아나운서 김대호의 사파리 같은 집을 보고 자신과 멀다고 느꼈다고 털어놨다.
25일 MBC ‘구해줘 홈즈’에선 가수 브라이언과 배우 홍수현이 인턴코디로 출연했다. ‘청소광 브라이언’으로 인기몰이 중인 브라이언은 “청소 프로그램을 하면서 제가 청소에 미친 사람인줄도 몰랐다. 그것만 바쁜 게 아니라 저도 곧 전원주택러가 된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지금 사는 집에서 7분 거리다. 2월에 착공을 해서 8월에 준공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브라이언은 “나중에 풀 파티를 할 예정이다. 수영장 크기만 약 20평이 된다. 나중에 초대하겠다”라고 밝혔다.
역시 게스트로 출격한 홍수현은 “캐릭터가 겹칠까 걱정됐다”라며 “저도 한 ‘깔끔’ 하는데 브라이언 코디와 달리 저는 정리, 정돈, 지저분한 거 버리기 쪽이고 밑에 뭐가 있으면 안 되고 다 없애야 된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브라이언은 “저도 약간 정리는 기본인데 다 버리기보다는 수납으로 해결을 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브라이언은 “혹시 정리해주고 싶은 코디가 있냐”라는 질문에 “영상으로 코디들의 집을 봤는데 집을 보고 이 분은 나와 멀다고 생각한 사람이 바로 김대호 코디다. 대호 씨는 주택에 사시지만 집 자체가 사파리인 줄 알았다. 구석에 거미줄이 보였다. 보면서 ‘어떻게 그렇게 살지?’ 라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대호는 “거미 같은 것은 익충이지 않나, 그래서 치우지 않는다. 어항이나 이런 것들 관리하기 때문에 흙과 같이 하고, 먹다가 바닥에 국물 흘리면 그냥 닦아 먹기도 한다”라고 말했고 브라이언은 김대호의 말에 충격을 받은 표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구해줘 홈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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