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유럽 5대 리그 중 하나인 독일 분데스리가가 아시안컵에 출전 중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과 이재성(마인츠), 정우영(슈투트가르트) 등 대한민국 선수들을 조명했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2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참가하고 있는 분데스리가 소속 선수들을 소개한 가운데 김민재의 이름이 가장 먼저 등장했다.
분데스리가는 “뮌헨의 김민재는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90분 풀타임 활약했다”면서 “함부르크에서 뛴 바 있는 손흥민(토트넘)이 선제골을 넣었고, 마인츠의 이재성이 69분을 뛰다 슈투트가르트의 정우영이 교체로 투입됐다”며 한국 선수들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분데스리가는 “아시안컵은 1956년 처음 개최돼 남미의 코파 아메리카 다음으로 오래된 대륙별 축구 대회”라며 “역대 최다 우승국은 일본(4회)이며, 4년 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일본을 꺾고 처음 우승을 차지한 개최국 카타르가 우승 후보로 꼽힌다”고 아시안컵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분데스리가는 한국 선수들 이외에도 일본의 아사노 타쿠마(보훔)와 이토 히로키(슈투트가르트) 리츠 도안(프라이부르크), 이라크 대표팀 유세프 아민(아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 호주 국가대표 잭슨 어빈(장크트파울리) 등을 언급했다.
한편 독일 출신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5일 오후 8시 30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김판곤 감독이 지휘하는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 E조 최종전을 치른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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